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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조사] - 묵향동후카테고리 없음 2020. 4. 2. 00:42
언제 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책을 올 해 1월 25일에 구매한 걸로 나와있으니 그 다음에 바로 읽었을 것 같다. 1권부터 4권까지 있고, 거의 쉬지 않고 읽었으니 아무리 못해도 3-4일이면 다 읽었을 듯하고. 이 작품은 중국 드라마 '진정령(The Untamed)' 라는 작품의 원작 소설이다. 드라마 진정령을 먼저 본 다음, 책을 사서 읽은 케이스. 삼생삼세십리도화 드라마와 영화, 원작 작품을 비교해 보면 재미가 드라마 >>>>> 책 > 영화 순서인데, 진정령의 경우 드라마나 책의 재미가 거의 비슷하거나, 책이 좀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좀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 데는 4권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4권의 역할은, 음...... 중국의 광전총국 심의 때문에 진정령이라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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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륜] 락앤락 굿즈, 드디어 내손에 들어오다!What I love/등륜(Deng Lun) 2020. 3. 31. 14:55
'어덕행덕' 이라 했던가. 어차피 덕질할거면 행복하게 덕질하라던가. 이 굿즈 세트를 보고 있으니 절로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 이 텀블러 + 블루투스 스피커는 자전거 탈 때 자전거에 달아서 라이딩할 때 음악을 듣고 물을 마시는 용도로 쓰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음질은, 그냥 딱 굿즈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BOSE 스피커 특유의 고유한 음질을 좋아하는 내 입장에선, 그냥 딱 편하게 라이딩할 때 들으면 좋겠다 싶다. 라이딩할 때 BOSE를 들고 나가긴 부담스러우니까. 그래도 스피커를 켤 때 륜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참 좋네. 이거 들으려고 이걸 산 것 같잖아. 푸하하! 다이어리는 아까워서 못 쓸 것 같아서 잘 모셔둬야 할 것 같고. 박스랑 나머지도 잘 보관해야겠다. 등륜! 한국 내한 한 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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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스톤 카탈리스트 시작!What I use 2019. 12. 4. 23:28
영어 공부... 이건 뭐 매년 새해를 시작할 때마다 올 해의 목표 뭐 이런 것들 생각할 때 반드시 생각나는 단골 리스트다. 영어라는 게 꾸준히 하기도 어렵고, 재미있게 하기는 더 어렵고 그러다 보니 잘 하기는 더더욱 요원해 진다. 내 인생의 목표 중 하나가 '원어민 수준 영어 + 다른 언어 하나 더 익히기' 인데, 다른 언어는 커녕 영어에서부터 막히고 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마스터 하면 좋을 것을...이 나이까지 뭐 하고 살았나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영어 공부를 하자 싶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떠오른 게 로제타스톤. 운동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돈을 써야 강제력이 생긴다. (매달 테니스 레슨에 돈을 쓰다 보니 돈 아까워서라도 요즘 같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테니스장에 꾸역꾸역 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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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성좌(E-Book)] - 반외What I read/로맨스 2019. 12. 3. 00:59
2019년 11월 어느 날 ~ 11월 말 읽다. 그리스 신화에 바탕을 둔 작품이라고 들어서 바로 구매했다. 워낙 그리스 신화나 기타 신화들에 관심이 많은 편이니까. 재미도 있고, 쑥쑥 읽히는 편이라 나름 괜찮은 편에 속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캐릭터 설정도 괜찮고, 루칼리스라는 꼬마 여신이 성장해 가는 걸 볼 수 있다는 측면도 괜찮았고. 다만, 남주 헤라클레스가 운명의 여신이 점지한 예언의 인물이고, 그로 인한 최종 전투 부분이 다른 이야기 볼륨이나 구성에 비해 좀 부족하고 미약하단 생각이 들어 아쉽다. 생각보다 흐지부지 빨리 끝을 낸 느낌이랄까. 마치 풍선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어서 시원하게 펑! 하고 터질 시점에 바람이 쑤우욱 빠져버려 볼썽사납게 변해버릴 느낌이랄까. 볼썽사나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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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레메게톤(E-Book)] - 유안나What I read/로맨스 2019. 10. 30. 21:46
2019년 9월 20일 ~ 10월 초 읽다. 읽은지가 언젠데 이제야 리뷰를 쓰다니. 참 게으르다. 요즘은 갈수록 리뷰 쓰는게 귀찮다는 생각이 부쩍 드니...참 문제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에잇!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 나이 든다고 못하고, 늘어지는 것들 생기면 내가 나를 망치는 길이지. 앞으로는 좀 더 빠릿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 정말 강추다! 종이책은 예전에 나왔던 개인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고(물론 구하기 어렵겠고), 이북이 나와 있어서 난 이북으로 선택했다. 강추를 한만큼, 나중에 작가가 개인지등 종이책이든 내기만 한다면 무조건 구매할 생각이다. 요즘도 한번씩 작가 블로그에 들어가 보는데 아직 개인지 얘기는 없더라. 모르긴 몰라도 작가가 무지 바쁘거나 나 정도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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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 뜬 달(E-Book)] - 현민예What I read/로맨스 2019. 9. 19. 15:02
2019년 9월 12일 ~ 13일 읽다. 이 작품은 순전히 입소문 때문에 고르게 된 작품.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더랬다. 그래서 반신반의하면서 구매해 읽게 되었다. 추석 스트레스나 날려 버릴까 하면서 말이다. 결론은 그런대로 괜찮았던 작품이었다는 것. 킬링타임 용으로 손색은 없는데 뭐랄까, 이야기가 너무 단순하다. 마치 2차원으로 구성된 평면을 본 느낌이랄까. 무리없이 흘러가는 전개이지만, 너무도 단순하여 이야기 이외의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 무척 심심하다는 느낌? 그것은, 한 남녀가 있습니다.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움도 좀 있었네요. 하지만 그 후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 물론 위의 이야기보다야 재미는 있지만, 저기에 살 좀 붙였다는 것 정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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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이론] - 정선우What I read/로맨스 2019. 9. 18. 17:34
2019년 9월 7일 ~ 10일 읽음. 와! 최고다! 재미있다는 입소문과, 이 책의 시놉시스만 보고 지른 작품인데, 안 샀으면 어쩔 뻔 했나. 유사한 부분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이 책을 읽는 동안 장르가 BL이라는 것에 묶여 있어 안타까울 뿐, 작품성으로 봤을 때 가히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 아포칼립스가 떠오르더라. 이 작품은 두고두고 다시 꺼내서 읽어볼 것 같은 작품이다. 그리고,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이 나온다면 바로 구매해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필력도 상당했다.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상상 속의 세계를 이토록 현실감 있게 구현해냈다는 것에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본받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고. 그리고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살아 있다. 어쩜 이렇게 각 캐릭터들이 매력적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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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삼세 십리도화] - 당칠공자What I read/소설 2019. 9. 18. 17:14
2019년 8월 11일 읽음. 이 작품은 드라마로 먼저 보고, 반해서 책을 찾아서 읽게 된 케이스다. 이건 영화판 말고, 반드시 드라마 판을 봐야 한다. 아직 이 드라마를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길 바란다. 완전 강추!!!!!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책은 드라마와 달리 여주인공, 백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래서 드라마보다는 재미가 떨어지고, 디테일이 약한 편이지만 드라마에서 미처 보지 못한 점들을 소소하게 볼 수 있어서 드라마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를 보고 책까지 읽으면 비로소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모든 것을 알게 된 느낌이랄까. 여주인공 백천에겐 남장하고 곤륜허의 묵연 상신 제자로 들어간 '사음'으로서의 삶이 있고, 겁운을 맞으며 인간계로 떨어져 '소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