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read/경제, 경영
-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유목민What I read/경제, 경영 2019. 7. 25. 14:04
2019년 7월 13일 ~ 18일 읽다. 이 책은 자기 전에 침대에서 조금씩 읽던 책인데 마음 먹고 읽기로 작정하면 아마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일거라 생각한다. 이 책이 신선했던 점은 주식투자가 가치 투자이고, 장기 투자가 옳다고 믿어왔던 내 생각을 완전히 뒤집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의 저자처럼 성공하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투자의 감을 익히는 게 중요할 거란 생각이 든다. 정말 이 책의 저자처럼 절실하게 공부하고 매달리면 가능한 이야기가 될 것이란 생각도 들고. 근데 나는 이 저자만큼 절실하지 않은 걸까. 저자가 요구하거나 알려준 그 무엇도 시간내서 제대로 못해보고 있다. 그저 저자의 노하우를 읽고 '알았다' 정도에 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게다가..
-
[킬링 마케팅] - 조 풀리지, 로버트 로즈What I read/경제, 경영 2018. 8. 29. 15:37
2018년 8월 어느 날 읽다. 이 책은 지하철 오가는 도중에만 읽은 책 되겠다.지하철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든 것 같아 다 읽고 나니 굉장히 뿌듯하더라.이 책 자체도 잘 읽히는 책이기도 했고.최근 읽은 경제/경영 서적 중에선 제법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도 든다.주제도 한 가지로 명확하고. 다만 여기서 제시하는 주제나 아이디어를 내 일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는 정말 머리 싸매고 고민해야 할 일인데......쉬이 답이 생각나지 않아 답답하긴 하다.하긴, 쉽게 답이 생각났으면 난 벌써 천재 마케터가 되어 있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보면 언젠가는 '유레카'를 외칠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요즘 새로 산 카메라에 푹 빠져서 고민하는 시간이 대폭 줄었다는 게 좀......하루에 얼마..
-
[레버리지(E-Book)] - 롭 무어What I read/경제, 경영 2017. 7. 31. 13:57
2017년 7월 어느 날 ~ 7월 30일 읽다. 교보 e-book for 갤럭시를 오랜만에 들어가 봤더니 이 책이 올라와 있더라.이 책 처음 나왔을 때 소개글 보고서 한 번 읽어봐야겠다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만 놓고 있었는데 마침 무료로 풀려서 반갑게 받아서 읽기 시작했다. 결론은 인생을, 삶을 레버리지 하라는 것!하기 싫고 억지로 해야만 하는, 능률이 오르지 않는 일은 외주를 주는 형식으로 레버리지하고, 정작 중요한 일, 핵심적인 가치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라는 것.시간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간을 쓰는 것'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있다는데, 중요한 일, 핵심적인 가치에 시간을 쓰는 것을 시간을 투자한다고 표현하더라. 나 역시 날 위해, 내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일에 '투자하는 시간'은 ..
-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 사토 가츠아키What I read/경제, 경영 2016. 9. 12. 23:35
2016년 8월 어느 날 ~ 9월 12일 읽다. 저자의 통찰이 읽을 만한 책이었다.결말 부분에 정리해 놓은 부분은 의외로 고만고만했고, 오히려 주욱 펼쳐놓은 이야기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그런 부분에서 저자가 제법 깊은 생각을 갖고 있구나, 이 정도면 조언을 건넬 법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회 진화의 패턴을 파악하고, 사람들의 필요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지, 또는 언제 어떤 타이밍에 무엇으로 충족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보람 없는 노력'이 존재한다며, 지금 가는 길이 원래 가야할 길이 맞는지 늘 고민하라는 얘기도 인상 깊었다.노력은 어떠한 형태로든 배움을 남기기 마련이라 생각했는데, 보람 없는 노력도 있으니 쓸데 없는 데 힘쓰지 말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미련..
-
[제로 투 원(Zero to One)] -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What I read/경제, 경영 2014. 12. 23. 22:32
2014년 12월 23일 읽다. 앉은 자리에서 4시간 만에 다 읽은 책이다.읽기에 특히 어려운 점이 없다는 얘기도 되겠다. '1에서 1을 더해 n을 만드는 일을 하지 말고, 숨겨진 비밀을 찾아 0에서 1을 만드는 일을 하라'이것이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표현할 수 있는 말이다.주제는 확실하고 좋다. 근데, 뭔가 색다른, 남들이 흔히 하지 않는 그런 얘기들을 기대했는데, 그런 것들보다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들에 가까웠다고 느꼈다.그래서 다소 김이 빠지고 싱겁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뭐, 다시 읽어본다면 또 다른 느낌이 생길 수도 있겠지. 작가가 상당히 technology 신봉자이고 - 뭐, 이건 작가가 살고 걸어온 길을 본다면, 당연한 일이겠고 - 특정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딱딱한 선입견도 있는 게 아닐..
-
[나는 3개의 카드로 목돈을 만든다] - 고경호What I read/경제, 경영 2014. 7. 24. 15:25
2014년 7월의 어느 날 읽다. 읽고 제법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책에 대해 남는 감상이라곤 매우 간단하다.그만큼 단순한 메시지 밖에 없는 책이기도 하고. 신용카드 소비를 점진적으로 줄여 결국은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 상태를 만들고,체크 카드 소비는 신용카드와는 반대로 점차 늘려나가면서현금 소비와 체크 카드 소비를 생활화 하라는 것. 생활비 통장과 기타 다른 통장을 하나 더 만들어서생활비는 생활비 통장에서만 지출하고비정기적으로 생기는 이벤트성 지출은 다른 통장에서 해결하라는 것.다른 통장에는 이러한 지출을 대비해 꼬박꼬박 돈을 모으라는 것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항공 마일리지 등, 같은 돈을 써도 현금보다 더 한 혜택이 돌아오는 신용카드.따라서 신용카드를 체크카드나 현금을 쓰듯 철저하게 컨트롤 해서..
-
[공개하고 공유하라] - 제프 자비스What I read/경제, 경영 2013. 8. 22. 18:53
2013년 8월 19일 ~ 22일 읽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의 느낌] 아직까지는 내 주의를 크게 끌만한 내용은 없지만 무리없이 술술 읽히는 것이 괜찮겠는걸?책이 제법 두껍고 무겁지만 이 정도로 술술 읽힌다면 기분 좋게 읽을 수 있겠어. [중간 정도 읽었을 때의 느낌]내용이 뭐 이렇지?이 얘기 했다가 저 얘기도 꺼내고.뭐가 이렇게 정신 산만하고 두서가 없어?이런 구태의연한 얘기들을 계속 읽어야 할까?마치 사회학과 대학생들의 전공서적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난 이 책에서 뭔가를 얻을 수 있긴 한 걸까?시간 낭비로 결론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독일의 프라이버시 관련 얘기를 비판하는 논리가 뭐 이래?다양성을 존중하고 그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도 필요한 거지.결국 구글이 행하는 일련의 행위들로 촉발되는..
-
[와튼 스쿨이 공개한 금융소비자를 움직이는 파워 마케팅] - 에릭 T 브래드로우 외 지음.What I read/경제, 경영 2013. 6. 30. 14:38
2013. 어느 날 ~ 2013. 6. 28일 읽다. 이 책은 꽤 오래 전부터 손에 잡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끝을 본 책이다.이 책의 결론은 딱 4가지 인 듯 하다. 1. 5C(Customer, Company, Competition, Context, Collaborators)2. 4P(Product, Promotion, Placement, Price)3.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4. 3 Key word 이 네 가지를 염두에 두고 마케팅 계획서를 작성하고, 마케팅을 해나간다면다양한 금융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던, 특정한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던 책은 아니었다.하지만, 무언가를 바라보는 데에 있어 한 가지 기준은 마련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