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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 사토 가츠아키What I read/경제, 경영 2016. 9. 12. 23:35
2016년 8월 어느 날 ~ 9월 12일 읽다.
저자의 통찰이 읽을 만한 책이었다.
결말 부분에 정리해 놓은 부분은 의외로 고만고만했고, 오히려 주욱 펼쳐놓은 이야기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
그런 부분에서 저자가 제법 깊은 생각을 갖고 있구나, 이 정도면 조언을 건넬 법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 진화의 패턴을 파악하고, 사람들의 필요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지, 또는 언제 어떤 타이밍에 무엇으로 충족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보람 없는 노력'이 존재한다며, 지금 가는 길이 원래 가야할 길이 맞는지 늘 고민하라는 얘기도 인상 깊었다.
노력은 어떠한 형태로든 배움을 남기기 마련이라 생각했는데, 보람 없는 노력도 있으니 쓸데 없는 데 힘쓰지 말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미련 없이 다른 길을 가라고 얘기하는 저자의 말을 다시 한 번 곱씹어 본다.
지금 내가,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원래부터 가야 했던 길인가?
무거운 고민 거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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