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ate
-
[이태원 울프하운드]를 다녀오다What I ate 2013. 2. 5. 14:59
음식 사진, 레스토랑 사진 한 장 없는참 불친절한 리뷰가 되겠다.난 왜 이다지도 사진 찍는 일에 익숙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다.음식이 나오면, 아! 사진찍고 먹어야지! 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와~ 맛있겠다! 빨리 먹자! 이런 생각부터 드니까.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는이미 접시가 깨끗이 비워진 이후다.ㅠ.ㅠ 예전에 남아공 가서 먹었던 피쉬 앤 칩스가꽤나 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고텔레비전에서 우연히 피쉬 앤 칩스를 먹는 사람들이 나오자 피쉬 앤 칩스(Fish and Chips)가 너무 먹고 싶어서무작정 검색질을 했더랬다.(물론 남아공에서 가장 맛있었고인상 깊었던 음식은 '타조' 스테이크였다.)그랬더니 피쉬 앤 칩스가 맛있는 곳으로이태원의 '울프하운드'를 얘기하는 것이었다.입이 짧은 나는 무..
-
와일드 이스트 와퍼 먹어보다.What I ate 2011. 1. 5. 23:06
버거킹 신메뉴 와일드 이스트 와퍼를 먹어봤다. 와일드 웨스트 와퍼와 함께 시켜 맛 비교를 하며 먹어봤는데 기본적으로 안에 든 내용물은 둘이 동일했다. 쇠고기 패티, 치즈, 할라피뇨, 양파, 양상추, 토마토... 다른 것은 소스맛이었는데 와일드 웨스트 와퍼는 매콤한 BBQ 소스를 사용했고, 와일드 이스트 와퍼는 달콤한 불고기 소스를 썼다. 소스맛만 달랐지, 내용물이 같아서였는지 다른 제품을 먹었음에도 나중엔 한 제품을 먹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용물이 좀 더 풍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즐겨먹던 불고기 와퍼보다 비싸진 가격만큼 훨~~~씬 맛있다는 감동은 애석하게도 받질 못했다. 역시 음식에 이것저것 더하지 않은 기본이 제일 맛있는 듯 하다. 가격은 세트메뉴가 7,900원이었다. 오늘 먹었던 버거킹 옆..
-
(버거킹) 앵그리 와퍼(Angry Whopper)를 먹고나서...What I ate 2009. 8. 21. 22:24
워낙 버거킹 버거를 좋아하는 터라, 앵그리 와퍼(Angry Whopper)라는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달려가서 먹어봤습니다. 우선, 와퍼세트 가격이 6,900원이었는데 결코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맛에서 만족을 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우선, 정말 매우매우 화가 난 상황을 묘사한 광고처럼 무시무시하게 매울까요? => 제 느낌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저로서는 신 메뉴가 반갑기도 했지만 도전한다는 기분으로 시식을 한 것이었습니다. 너무 매워서 못 먹으면 버릴 각오하고 덤빈 앵그리 와퍼였는데... 결론은, 배 부르게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매운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매운 맛이 다른 야채들과 고기 패티와 빵과 어울려 견딜만한, 그리고 맛있는 매운 맛이 되..
-
오뎅야를 갔다 와서...What I ate 2009. 6. 22. 15:10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늘 사람들이 북적대곤 하는 '오뎅야'라는 오뎅바가 있습니다. 위치는 선릉역에서 강남구청역 쪽으로 쭉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있고(강남구청역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규모는 정말 작은 오뎅바입니다. 안에 한 9명에서 12명 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아직 정식 오뎅바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서... 늘 호기심에 한 번 꼭 가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던 찰나에 지난 금요일, 작정하고 갔더랬죠. 그 날은 웬일인지 사람도 없었고, 고즈넉하게 오뎅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지나니 꽉 차더이다. 오뎅 가격...원래 다른 오뎅바를 안 가봐서 가격 비교는 안 되지만... 개당 1,300원이고...맥주가 5천원 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비싼 건가요? 암튼...둘이서 오뎅 배부르게 먹고, ..
-
버거킹 신메뉴 스태커 버거 시식 후기~What I ate 2009. 6. 16. 20:36
제목은 거창하지만 올릴 사진도 없고..(디카를 늘 들고 다니는 사람이 아닌 관계로) 그야말로 조촐한 글로 표현된 후기가 될 것 같네요. ^^ 스태커 버거는 싱글, 더블, 트리플 이렇게 나뉩니다. '스태커 버거'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stack - 고기 패티를 여러 층 쌓는 버거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내용으로는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 베이컨 소스 이렇게 들어갑니다. 세트로는 콜라+버거+컵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는데 컵 아이스크림은 감자 튀김으로 바꿔 먹었지요~ 가격은, 싱글 세트가 4,600원 / 더블 세트가 6,900원 / 트리플 세트가 9,200원로 결코 싸진 않던데 그래도 먹어보는 거니까 제대로 먹자고 더블을 시켰더랬죠. 일단, 사이즈는 음..재 보진 않았지만 제가 먹은건 주니어 와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