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늘 사람들이 북적대곤 하는
'오뎅야'라는 오뎅바가 있습니다.
위치는 선릉역에서 강남구청역 쪽으로 쭉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있고(강남구청역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규모는 정말 작은 오뎅바입니다. 안에 한 9명에서 12명 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아직 정식 오뎅바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서...
늘 호기심에 한 번 꼭 가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던 찰나에
지난 금요일, 작정하고 갔더랬죠.
그 날은 웬일인지 사람도 없었고, 고즈넉하게 오뎅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지나니 꽉 차더이다.
오뎅 가격...원래 다른 오뎅바를 안 가봐서 가격 비교는 안 되지만...
개당 1,300원이고...맥주가 5천원 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비싼 건가요?
암튼...둘이서 오뎅 배부르게 먹고, 맥주 1병에 사이다 1병 마시니까
3만원 안되게 나오더라구요.
맛은..3만원의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오뎅이 다 거기서 거기지, 오뎅바라고 포장마차 같은데서 파는 오뎅과 다를 줄 알았는데
제 비루한 입맛에는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냥 경험해 본 것으로, 내 호기심을 푼 것으로 만족한다 하고 나왔네요.
일반 포장마차 오뎅과는 달라! 오뎅바의 진수를 보여주마! 하는
맛있는 오뎅바 있음 정보 공유해요~ ^^
신나는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