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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er Boots를 사다...What I use 2009. 6. 29. 12:19
장마철도 다가오고, 비오는 날들, 눈 오는 날들을 산뜻하게 보내고자 rain boots를 하나 사야겠다 마음먹고 있던 찰나, 헐리웃 스타들이 신어서 유명해진 hunter rain boots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말이 좋아 rain boots이지, 흔히 말하는 장화인데 hunter boots는 투박하면서도 어딘가 시크해 보이는 것이 촌스럽지 않아보이고, 꽤 유용하게 의류들과 매칭이 될 듯하여 큰 맘 먹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헐리웃 스타들의 착용컷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부츠라는 생각도 들고 유치하게 디테일이 많아 촌스럽지도 않고 아주 깔끔하고 심플하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게 되었네요. 1. size tip 이 부츠는 한 사이즈 작게 구매하셔도 충분합니다. 제가 230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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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보고 오다...What I saw 2009. 6. 25. 21:09
(약간의 스포일 有) 개봉일만 손꼽아 기다리던 트랜스 포머, 드디어 어제, 개봉일 보게 되었습니다. 밤 11시 10분,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화질을 기대하면서 디지털 상영관에서 보았네요. 끝나고 나니 새벽 1시 40분 가량 되었는데..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답게, 그리고 트랜스포머 답게 넋을 놓게 만들 정도로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근데 아쉬웠던 점은, 로봇군단들이 각각 변신할 때, 전투할 때의 모습들이 너무 순식간들이라 저 처럼 detail하게 그런 부분들을 느껴보고 싶었던 관객들은 제대로 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한정된 제작비에(물론, 제작비가 2억달러면 결코 적진 않습니다만..^^) 로봇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루는데, d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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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야를 갔다 와서...What I ate 2009. 6. 22. 15:10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늘 사람들이 북적대곤 하는 '오뎅야'라는 오뎅바가 있습니다. 위치는 선릉역에서 강남구청역 쪽으로 쭉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있고(강남구청역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규모는 정말 작은 오뎅바입니다. 안에 한 9명에서 12명 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아직 정식 오뎅바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서... 늘 호기심에 한 번 꼭 가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던 찰나에 지난 금요일, 작정하고 갔더랬죠. 그 날은 웬일인지 사람도 없었고, 고즈넉하게 오뎅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지나니 꽉 차더이다. 오뎅 가격...원래 다른 오뎅바를 안 가봐서 가격 비교는 안 되지만... 개당 1,300원이고...맥주가 5천원 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비싼 건가요? 암튼...둘이서 오뎅 배부르게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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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신메뉴 스태커 버거 시식 후기~What I ate 2009. 6. 16. 20:36
제목은 거창하지만 올릴 사진도 없고..(디카를 늘 들고 다니는 사람이 아닌 관계로) 그야말로 조촐한 글로 표현된 후기가 될 것 같네요. ^^ 스태커 버거는 싱글, 더블, 트리플 이렇게 나뉩니다. '스태커 버거'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stack - 고기 패티를 여러 층 쌓는 버거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내용으로는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 베이컨 소스 이렇게 들어갑니다. 세트로는 콜라+버거+컵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는데 컵 아이스크림은 감자 튀김으로 바꿔 먹었지요~ 가격은, 싱글 세트가 4,600원 / 더블 세트가 6,900원 / 트리플 세트가 9,200원로 결코 싸진 않던데 그래도 먹어보는 거니까 제대로 먹자고 더블을 시켰더랬죠. 일단, 사이즈는 음..재 보진 않았지만 제가 먹은건 주니어 와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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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What I think 2009. 6. 16. 18:44
친한 친구가 3명만 있어도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고, '지금까지 인생을 잘 살아왔노라.' 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한 친구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만큼 소중한 보물과도 같은 친구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친구들이 있으십니까? 밤에 잠이 안 올 때, 잘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on style의 sex & city 입니다. 하도 예전부터 지겹게 재방을 해오던 프로그램이라 보고 또 보고 한 것이 벌써 몇 번인지 모르겠지만 보고 또 봐도 또 재미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 보면 뉴욕에서 당차게 생활을 하고 있는 4명의 여성이 나옵니다. 캐리, 샬롯, 사만다, 미란다 이 4명의 우정과 사랑을 볼 수 있는데 저는 이들의 사랑보다 이들의 우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