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로제타 스톤 카탈리스트 시작!
    What I use 2019. 12. 4. 23:28

    영어 공부...

    이건 뭐 매년 새해를 시작할 때마다 올 해의 목표 뭐 이런 것들 생각할 때 반드시 생각나는 단골 리스트다.

    영어라는 게 꾸준히 하기도 어렵고, 재미있게 하기는 더 어렵고 그러다 보니 잘 하기는 더더욱 요원해 진다.

    내 인생의 목표 중 하나가 '원어민 수준 영어 + 다른 언어 하나 더 익히기' 인데, 다른 언어는 커녕 영어에서부터 막히고 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마스터 하면 좋을 것을...이 나이까지 뭐 하고 살았나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영어 공부를 하자 싶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떠오른 게 로제타스톤.

    운동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돈을 써야 강제력이 생긴다.

    (매달 테니스 레슨에 돈을 쓰다 보니 돈 아까워서라도 요즘 같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테니스장에 꾸역꾸역 가게 되더라.)

    혼자 공부해서 잘 하려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가능할 것 같고.

    그런데 싫증을 잘 느끼는 내 기준에 재미있는 걸 찾는다해도 꾸준히 하기는 어렵겠다 싶었다.

    물론, 재미있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어려운 문제겠고.

     

    그래서 그냥 내게 강제력을 부여하기로 했다.

    학원을 다닐까도 생각해 봤는데, 동네 근처 괜찮은 학원 찾는 것도 일이겠다 싶더라.

    그러다 로제타스톤이 떠올랐는데 예전 내가 갖고 있던 로제타스톤의 이미지는 왕초보용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꺼려지더라.

    근데, 성인용 '로제타스톤-카탈리스트'라는 게 나왔다는 걸 알고 알아보니, 나름 레벨 테스트도 하고, 비즈니스 상황에 써먹을 수 있는 걸 유용하게 배우겠다 싶더라.

    물론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뿐만이 아니라 모든 상황을 아우를 수 있어야겠지만.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나 흐름과 맞는지 알아보려고 1개월만 결제해봤고, 드디어 오늘 시작했다.

     

    레벨테스트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제법 쉽다 싶더니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더라.

    솔직히 영어에서 손 뗀지는 오래되었지만 나름 감각도 있고, 어린 시절 공부해 놓은 게 탄탄할 거라 생각해서 최고 레벨인 Mastery-C2를 살짝 기대했더랬다.

    결과는...Expert-C1...ㅠ.ㅠ

    아쉽지만, 그동안 나의 나태함에 대한 결과라는 생각을 하고 오늘부터 열심히 한 달 동안 해봐야겠다.

    오늘 코스 1개를 해봤는데 작문도 있고 그래서 제법 시간이 걸리긴 하더라.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오래 생각해야 하거나 하면 선뜻 손이 안 갈텐데...

    언젠간 익숙해지길 기대하며.

    또한 부디 이 프로그램으로 영어 공부에 재미를 느끼거나 제대로 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What I u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Hunter Boots를 사다...  (2) 2009.06.2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