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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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세기를 넘나든 조선의 사랑 - 권현정/현문미디어What I read/역사, 교양 2010. 9. 21. 21:02
2010. 09.20-21 읽다 조선 시대에는 어떤 사랑들을 했을까 궁금해서 집어든 책이었다. 기록을 중심으로 약간의 픽션을 섞어 구성한 내용이라 그런지 각각의 러브스토리들이 속 이야기가 더 궁금할 정도로 짧았다. 여러 개의 사랑을 나열하는 것도 여러 종류의 사랑을 알 수 있어 좋겠지만 차라리 한 가지의 사랑 얘기에 더 파고들어 완벽한 이야기를 그려내 주었음 어땠을까 생각해 보게 만든 책이었다. 남성본위의 제도와 사회 아래에서 여성들도 엄연히 숨 쉬고 살아가는 존재였으며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을 것이고, 그 누구보다 강렬한 사랑도 할 수 있었던 존재였으리라. 강렬한 임팩트를 주진 못했지만, 작은 여운들은 잔향을 남기며 오랫동안 내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사랑이라...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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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이종선/갤리온What I read/자기계발 2010. 8. 20. 00:23
2010. 08. 19 읽다 또 하나의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어제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옮겨놓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막 끝내고 그 새 또 다른 자기계발서를 집어들었다. 나름 지금이 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되고 고민도 많고, 나름 힘들다고 생각되는 시기라 그런지, 조금이라도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내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었나 보다. 무언가 그네들로부터 내 인생을 살아내는데 중요한 도움을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계속 책을 자기계발서를 집어들게 되나보다.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자기계발서를 읽을 계획을 또 하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참 선배들의 현명한 조언에 목이 마른 사람인가보다 싶기도 하다. 이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사람'으로부터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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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 신웅진/명진출판사What I read/자기계발 2010. 8. 19. 21:40
2010년. 08. 18 읽다 워낙 자기계발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치열하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느끼는 것이 좋아서인 것 같다. 힘들 때, '나는 너 보다 더 힘들었단다. 하지만, 난 그것을 이겨냈고, 지금의 이 자리에 있는 것이란다. 너도 나처럼 할 수 있고, 나처럼 될 수 있어.' 라는 그 메세지를 듣고 싶고, 느끼고 싶기 때문이리라. 외교통상부 출입기자가 쓴 책으로 반기문 사무총장 스스로 쓴 회고록이나 자서전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반기문 사무총장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라 생각한다. 그를 지금의 그 자리에 있게 한 것은 늘 누구나 쉽게 말 할 수 있지만 실천 만큼은 결코 쉽지 않은 너무나 단순한 진리 하나였다. ' 묵묵히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것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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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드림셀러 - 아우구스토 쿠리 / 시작 출판사What I read/자기계발 2010. 8. 14. 00:05
2010. 08. 12 - 13 읽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참 좋은 책 읽었구나! 기분 좋다!" 였습니다. 여기서 주인공과 그 제자들이 팔려고 하는 '꿈' 이라는 것이 '나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겠다.' 라는 그런 꿈이라기 보다 꿈을 팔고자 하는 상대가 처한 현재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조언을 해주고 그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그런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파울로 코엘료의 책들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연금술사를 읽었을 때의 그 충격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신선하고 참 기뻤었지요. 근데, 이 책도 연금술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나름의 깊은 의미를 던져주는 책 인 것 같습니다. 연금술사가 다소 우화적이고 피상적인 느낌이라면 이 책은 다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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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SANG A 뉴욕 내러티브 99-09 - 임상아, 살림 lifeWhat I read/수필, 기행, 기타 2010. 3. 31. 14:10
[2010. 03. 20 읽다.] 난 자서전이나, 성공담을 적은 책들을 좋아한다. 왜냐면 한 인간의 고통과 고뇌를 이겨낸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좋고, 그네들의 이야기로부터 나의 삶에 위안을 얻을 수도 있고 그들의 성공을 나의 성공처럼 즐길 수도 있고 그들의 성공담을 통해 내 성공을 향한 날개짓에 무한한 동력과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서전이나 성공담을 적은 책들을 좋아한다. 뉴욕이라는 패션 전쟁터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임상아가 쓴 이야기라길래 그녀의 진솔한 성공담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 한 껏 기대하며 펼쳐들었다. 그러나 2시간 남짓만에 다 읽어버린 그녀의 책은 내게 아쉬움만 잔뜩 남겼다. 책의 대부분의 지면을 할당한 사진들과 그녀의 일기만 조금 들여다 본 기분이었다. 생생한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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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1% 리더만 아는 토론의 기술 - 윤치영 / 미래지식What I read/자기계발 2010. 3. 9. 22:27
[2010년 03월 07일 읽다] 거침없는 입담을 갖고 싶었고, 토론의 달인이 되어 보고 싶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해서 읽게 된 책... 3시간여만에 다 읽어질 만큼 내용은 술술 읽히는 책이다. 그런데 내가 기대한 것은 실제 응용할 수 있는 방법론 적인 것이었는데 방법론은 온데 간데 없이 원론적인 얘기들만 잔뜩 풀어놓고 있으며, 그 원론적인 얘기들마저 일관성이 없어보이는 듯한 구성이었다. 다소 실망을 금치 못한 책이었다.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얘기는 ' 잘 들어라. 경청해야만 내 얘기를 좀 더 잘 할 수 있다.' 정도이다. 근데 그런 얘기는 누구든 할 수 있는 얘기며, 이런 얘기를 원한 것이 아니었는데..ㅠ.ㅠ 좋게 생각하면 그만큼 잘 듣는 것이 어려우며, 기본 중에 기본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알면서도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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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 - 앨런 라킨What I read/자기계발 2010. 2. 14. 17:17
* 2009년 9월 중순 ~ 2010년 2월 14일 마침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이라 하여 큰 기대를 안고 읽게 된 책... 생각보다 책이 술술 읽히지가 않았다. 뭔가, 꼭 이 부분은 필기를 해야 할 것 같고 어떤 부분은 외워야만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느껴졌던 책이어서 그랬을까.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려 한 권을 읽게 되었다. 매 시간 시간마다,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 정말 중요한 일에 시간을 쏟고 있는지 끊임없이 성찰을 해야 하며 정말 중요한 일에만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B급과 C급의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제쳐두고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 A급의 일을 하는데 시간을 안배하라는 내용이다. 많은 원칙들을 쏟아내고 있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 같으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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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서른 살, 꿈에 미쳐라-명재신 지음What I read/자기계발 2010. 2. 9. 19:36
2010년. 2월 9일 화요일 시작 및 완료 몇 시간에 다 읽어낼 만큼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이 책이 내게 던진 메세지나 열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와튼스쿨에서의 MBA 경험이나, 뉴욕 JP 모건 사에서의 어소시에이트로서의 생활 등에 대해 생생하게 옆에서 얘기해 주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재미있게 적어나가고 있다. 직접 부딪히고, 노력하면 결코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보인 그녀. 그녀의 끝이 없을 것 같은 도전과 열정, 직접 부딪혀 나가는 용기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불어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많은 생각을 던져주게 된 책이 아닌가 싶다. 나는 앞으로 남아있는 내게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고 살아낼 것인가. 내 꿈에 대한 지리한 논쟁과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