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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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황후열전] - 방은선What I read/로맨스 2012. 3. 28. 23:32
2012년 3월 27일-28일 읽다. 미즈니, 코어니 자칭 천재공학자라는 여주 유란이 만든 특이한 것들이 나온다.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차원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 여주, 유란.가즈엔 제국 황제의 정원 호수에 떨어지게 된 그녀는황제 아론과 마주치게 되고 마물로 오해를 받아 죽을 뻔하지만아론의 힘을 막아내는 미즈의 특이한 성능을 알아챈 아론이유란에게 미즈를 만드는 조건으로 목숨을 붙여준다. 유란은 후궁전에 머물면서 미즈를 만들게 되고그러다 아론을 마음에 담게 되고, 아론 역시 유란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그러면서 일어나는 온갖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여주와 남주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부분과여주가 남주에게 대뜸 사랑한다고 하는 부분들은다소 개연성이 떨어지고 쉽게 와닿지 않았었다.아니, 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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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신부] - 조윤주(채린)What I read/로맨스 2012. 3. 28. 18:43
2012년 2월 경 읽은 듯 하다.(왜 읽고 리뷰를 안 썼을까? ㅋ) 오래된 옛날….한 무리의 천사들이 있었다. 그들은 인간을 교화시키기 위해 지상으로 파견된 천사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담의 아름다운 딸들을 보자 곧 자신들의 목적과 임무를 잊은 채 그들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 천사와 인간의 결합은 금기 중의 금기. 신께서는 노하시어 그들 천사들을 영원히 빠져 나올 수 없는 곳에 유폐시키셨다. 그러나…. 신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그들 천사들의 수장 아자젤은 분노하고, 그의 불만을 이용하기 위해 타락천사이자 악의 제왕 루시퍼가 접근한다. 아자젤의 후예 중 그들 천사들의 완벽한 힘을 이을 여자를 루시퍼의 신부로 정할 것을 아자젤과 루시퍼는 서로 약속한다. 루시퍼의 악의 힘과 미래의 여인의 힘을 모아 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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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아 나무 그늘 아래] - 조효은What I read/로맨스 2012. 3. 16. 19:58
2012년 3월 15일 - 16일 읽다. 큰 제국의 북쪽에 있는 작은 왕국, 케틴. 그 케틴의 1왕녀인 로사비나는 커다란 제국인 아론 제국을 견제하기 위해 옆 나라 유스란의 늙은 왕에게 시집가야 할 불쌍한 처지에 놓이고 만다. 국혼을 통해 왕국끼리 동맹을 맺어 아론 제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그 두 왕국의 결합을 막기 위해 아론 제국의 젊고 냉정한 황제 크산틴은 공주의 가는 길목을 쳐서 공주를 죽이고 한 명 남은 공주의 시녀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고 그녀를 제국으로 데리고 오게 되는데... 그러나 사실 그 시녀는 로사비나 왕녀였고, 죽은 왕녀는 사실 왕녀의 시녀였다. 황제 크산틴의 마음 속엔 이미 그녀가 가득차 있고 그녀도 크산틴의 한결같은 마음과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되고 위기도 함께 헤쳐나가고 결국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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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정신세계] - 조효은What I read/로맨스 2012. 3. 15. 13:04
2012년 3월 10일 ~ 11일 읽다. 3월 8일 목요일 저녁에 발레 하다가 넘어졌는데 응급실 갔더니 뼈가 부러졌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입원하고 다음 날 수술을 했다. 수술하고 아픔을 잊을 겸, 시간을 죽일 겸, 집에서 책을 갖고 왔는데 그게 이 책이었다. 그녀의 정신세계... 여주인공, 김설종은 눈오는 날 종이쳐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대나. 그녀의 정신세계가 4차원인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그저 소탈하고 톰보이 스러운 정도이지, 어딜봐도 4차원이란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다. 소탈한 모습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제목처럼 4차원적인 정신세계는 엿볼 수 없었다. 남주인공, 박경진. 레지던트 4년차의 내과 치프로, 개또라이라는 의미의 별명인 게토레이로 설종은 그를 부른다. 늘 설종만 잡아댔으니 그럴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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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교수와 예린이] - 미요나What I read/로맨스 2012. 3. 2. 15:29
2012년 2월 24일 - 26일 읽다. 제목이 어쩜 이다지도 1차원적일까. 그야말로 남주는 닉 교수이고, 여주는 예린이다. 여주는 한국에서 서양미술을 전공하고 대학원 전공을 미술사로 바꾸어 프랑스로 유학가게 된다. 학부 때부터 존경해 마지 않던 미술사의 닉 미쇼 교수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할아버지 뻘이라 생각했던 예린은 그가 의외로 자신보다 8살 밖에 많지 않은 젊은 교수라는 데 놀라고 그 교수가 첫 눈에 자신에게 반했다고는 꿈에도 모른다. 퐁네프 다리에서였던가. 내리는 눈이 좋아서 입 벌리고 몽환적으로 서 있던 동양 여인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고 첫 눈에 반했던 닉은 그 이후로도 그녀를 볼까 싶어 그 주변을 맴돌지만 그녀를 만날 수 없었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자신의 수업 강의실 앞에서 강의실 문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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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초대] - 수련What I read/로맨스 2012. 2. 13. 23:24
2012년 2월 6일 - 12일 읽다. 왜 이렇게 오래 읽었냐고? 물론, 바빠서 시간을 좀처럼 내지 못했던 것도 한 몫했지만, 읽는 내내 떨리는 가슴 부여잡고 그 떨림과 설렘, 여운을 오래 붙잡고 싶어서 다음이 너무 궁금함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천천히 읽어나간 것도 있었다. 그만큼, 작가의 필력도 좋고 소재나 구성 모든 면이 뛰어났었다. 어찌보면 오지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고 남자 대원들이 득실대는 곳에서 여주가 홍일점으로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팀을 책임지는 남주 팀장은 그야말로 외모나 능력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그런 팀장은 여자 팀원이 오는 것이 결코 반갑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뜨거운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런 식의 흔한 줄거리를 따라가고 있긴 하지만 이 책이 결코 흔하지 않고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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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연생] - 김우주What I read/로맨스 2012. 2. 9. 00:00
2012년 2월 8일 읽다. 정말 빨리, 쉽게 읽힌 책이다. 세계 유람을 즐기는 조선의 왕족 아버지를 둔 이연생. 그의 아비는 청나라 이친왕에게 목숨을 빚지게 되었고 또한 이친왕의 부인과 아들, 복중 태아까지 한꺼번에 잃는 사건에 그의 아비 역시 얽히게 되면서 애지중지 아끼던 막내 딸을 청제국 이친왕에게 시집 보내기에 이른다. 그 모든 사연을 모른 채, 어차피 부군을 선택할 수 없다면 부군에게 사랑받기만을 애타게 바라면서 머나먼 청국으로 떠나게 되는 어리지만 나름 현명하고 귀여운 공주, 이연생. 연생은 혼례를 치른 후 4년 동안 남편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오매불망 남편을 기다리며 남편에게 수없이 많은 서신을 보내고 결국은 남편이 돌아올 수 밖에 없는 기가막힌 서신을 보내게 되고 그 서신을 받자마자 이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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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유혹] - 정경하What I read/로맨스 2012. 2. 4. 18:49
2012년 1월 30일 ~ 2월 4일 읽다. 참 오래 걸렸다. 이 책 하나 다 읽어내는게... 책이 두꺼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리즈로 여러 권 있는 책도 아니다. 두께도 얇은 축에 속하고, 생각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참 오래 걸렸다. 진도가 이리도 안 나가다니... 쉬이 공감할 수 없는 소재여서 그랬나보다. 어느 날 비행기 안에서 마주친 그와 그녀. 태하와 서연. 어딘가 초연하고 어딘가 슬퍼보이는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한 Y.J 그룹의 회장, 태하.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던 언니와 형부였는데, 언니의 위독한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날라온 그녀였다. 서연의 가족사는 참으로 끔찍했다. 그리고, 그런 끔찍한 기억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그녀의 형부, 박민수. Y.J 그룹의 임원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