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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part 2]What I saw 2012. 12. 10. 15:36
뱀파이어가 된 벨라는 어떻게 바뀔까?르네즈미와 가족을 지키려는 그들은 어떤 모습이 될까?컬렌가와 볼투리가의 전쟁은 어떻게 될까?제이콥과 르네즈미는 어떻게 될까?그런 궁금증을 가득 안고기대하고 기다리던 브레이킹 던 part 2를 보게 되었다. 르네즈미가 half human, half vampire라는 것을그저 뱀파이어 아이(불멸의 아이)가 아님을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그들의 동지들을 끌어모으고무시무시한 능력을 갖춘 볼투리가와 맞닥뜨리게 된다. 물론, 가장 스펙터클했던 전쟁신을 제외하고는대체적으로 이야기가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나름 봐줄만 했었다.이 이야기를 굳이 part 1과 part 2로 나누지 말고러닝타임을 다소 길게 가져가더라도한 번에 다 녹여 냈더라면 훨씬 박진감넘치고훨씬 재미있는 영화가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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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숲에 찾아온 악동] - 김인숙What I read/로맨스 2012. 11. 25. 22:14
2012년 11월 24일 - 25일 읽다. 책장 안에 잠자고 있고 읽혀지길 기다리고 있는수많은 소설들 중에서 무얼 읽을까 고르는 시간은 참 즐겁고 설렌다.어떤 사랑 얘기를 보게 될까,어떻게 날 설레게 할까,그 기대감이 고르는 내내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 준다. '내 숲에 찾아온 악동'책 제목을 보니 갑자기 끌렸다.어떤 악동일까, 그 악동과 어떤 인연을 만들어 갈까?잔뜩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리 엄만 창녀에요.'라고 서늘한 눈빛으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그, 이승하.어머니로 인한 상처, 아버지와 배다른 형들로 인한 상처를 어린 나이에 홀로 감당해야만 했던 아이.키워주신 석공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듣고는집을 가출해서 학업을 쉬는 바람에21살의 나이로 고3이 되어 그녀 앞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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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를 보다What I saw 2012. 11. 20. 21:44
예전에 개봉했을 때, 정말 보러가고 싶었었다.워낙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SF, 판타지, 괴수 영화 이런 영화들은나의 사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영화들이다.왜냐면, 내 상상력을 자극해 주니까.그리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으니까.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괴수 영화'로서영화관에 가서 봐줄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이러저러한 사정 때문에 못 갔던 듯 하다.(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었을 확률이 제일 높은 듯)그래서 무척이나 아쉬워 하던 찰나에,모 케이블 채널에서 7광구 한다는 사실을 알고서나와 시간대가 맞는 날만을 기다렸었다.그래서 오늘 봤다. 하~~~괴수 영화이고, 기본적으로 다른 영화들에 비해플러스 알파 점수를 후하게 받을 수 있는 영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점수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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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Man In New York] - 데이브레이크(Daybreak)Favorite Music 2012. 11. 16. 13:57
이번 탑 밴드 2에서 보여줬던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명곡, English Man In New York!Sting의 원곡이 워낙 유명한지라, 원곡 느낌을 어떻게 재해석할지매우 관심을 갖고 지켜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이 경연 장면 탑밴드2 본방으로 볼 때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쳤다.어떻게 이렇게 세련되게 풀어냈을까.이 곡으로 완전히 데이브레이크의 팬이 되어 버렸다.정말 세련되고 시크한 밴드 음악을 추구하는 듯 하다.멤버들 면면도 다들 댄디하고~ ㅎㅎㅎ 데이브레이크도 홍대에서 밴드 활동 하고 있겠지?홍대면 울 학교에서도 바로 코앞인데학교 다닐 때 난 뭐했길래 홍대에서 안 놀았나 모르겠다.매일 신촌에서만 놀았던 것 같네. ㅠ.ㅠ졸업한 지금에서야 홍대에서 못 놀아본 게 후회된다. 지금에라도 홍대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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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미쳤어요?] - 해화What I read/로맨스 2012. 11. 15. 18:53
최근 [당신에게 끌려서 어쩌죠] 라는 작품으로내게 완벽히 각인된 작가이다.그의 이북 작품이라길래, 고민없이 구해서 읽었다. 이 작가, 사제물에 뭐가 단단히 끌리나 보다.이 작품, [선생님, 미쳤어요?]도 사제물이다.다만, [당신에게 끌려서 어쩌죠]가여고생과 남 선생의 사랑이라면[선생님, 미쳤어요?]는 남고생과 여 선생의 사랑이다.무려 나이 차이가 7살이나 나는. 난 뭐 사제물도 좋고, 연상연하도 좋으니까...^^내 취향이라 할 수 있겠지.게다가 최근 작품으로 아주 호감을 지닌 작가의 작품인데. 이 작품은 다소 유치한 설정으로 시작을 한다.무엇하나 아쉬울 게 없는 모범생이자, 잘난 고등학생 남주, 한준성은새로 온 국어 선생이 낸 중간고사에서 시험을 망친다.문제를 완전 꼬아서 어렵게 낸 선생에 대한 복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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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러브, 디어 마이 티쳐] - 이정숙What I read/로맨스 2012. 11. 13. 02:31
2012년 11월 12일 - 13일 읽다. 해화 작가의 당신에게 끌려서 어쩌죠를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제지간의 로맨스를 다룬 책을 손에 들었다.난 사제지간이라는 소재에 열광하나 보다.어린 시절, 선생님을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더욱 그런 것일까.암튼, 다 읽은 지금도 그 시절 그 선생님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다.참 아련하고 그리운 선생님.정말 조만간 선생님께 편지라도 써야겠다. 이 책 역시 [당신에게 끌려서 어쩌죠] 만큼의 설레임을 가득 안겨주었다.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그녀가 가져야만 했던,그리고 그가 가져야만 했던 죄책감과 그 사건이좀처럼 개연성 있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다.대단하다면 대단할 수도 있는 사건이지만,그녀의 기억 속에서 삭제되었던 그 기억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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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se it up] - August Rush O.S.T 中Favorite Music 2012. 11. 8. 18:42
참 감명 깊게 본 영화였다.특히나 부모를 그리고, 자신의 음악이 그들에게 닿을 거라며말하는 어거스트의 모습은 몇 번을 봐도 눈물이 찔끔날만큼 가슴이 뭉클해진다.그런 그들이 정말 음악으로 서로 만나게 되는 것은 정말 기적이지만,음악이라면, 그런 기적을 만들어 낼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그만큼 간절한 그의 음악이라면. 이 영화 O.S.T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 바로 이 Raise it up.어거스트의 상처와 슬픔을 감싸안는 듯한, 어루만져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음악을 들으면 힘이 날까.힘을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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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레이디] - 쇼콜라What I read/로맨스 2012. 11. 8. 14:59
2012년 11월 3일 - 4일 읽다. 음.류찬(장소영)의 요부 읽었을 때가 생각났다.물론, 이 작품은 그것 보다는 읽을 '꺼리'가 좀 더 다양했다고 해야 되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 역시읽고 나서 그다지 남는 것은 없다.그저 읽었구나, 이런 내용이었구나, 정도를인지하게 되었다는 것이 전부일 뿐이다. 고등학교 때 반장이었던 세은.그녀와 딱 한 학기만 같이 있었던 우영.우영은 현재 유명한 그룹 스트로베리필즈의 멤버.세은에게 있어 우영은 첫사랑이자결코 넘볼 수 없는 크나큰 산이기만 한데,그런 우영과 세은이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술에 취해 다친 우영을 집 안에 들인 세은과 우영의 관계가급전진하면서 이야기는 흘러간다. 연예인과 평범한 여주의 연애에 설렐 법도 하건만,설레임은 일체 없고, 그저 얘네들 왜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