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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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다] - 이지아What I read/로맨스 2012. 7. 27. 01:23
2012년 7월 20일 - 26일 읽다. 1권 읽다가 중간에 놀러갔다오고,다시금 1권 마저 읽고 2권을 읽었다.2권 읽는데는 몇 시간 안 걸렸다는... 메디컬 로맨스다.4차원 소녀이자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문해빈.그런 그녀 곁을 10년도 넘게 옆에서 가족처럼 지켜온 남조 선우현.16살의 그녀가 물에 빠졌을 때 그녀의 생명을 살려준 흉부외과 교수 차재혁.물론, 해빈의 생명을 처음 살렸을 때는 그가 의대생일 때였다. 그런 해빈과 재혁이 해빈이네 펜션에서 다시 조우하게 되고운명처럼 다시 병원에서 교수와 레지던트로 만나게 되었다.자신의 첫 환자였고, 자꾸만 시선이 가는 해빈을 지켜보는 재혁.의심할 나위없이 자신의 사랑은 우현이라 믿어왔던 그녀가오해로 인해 우현과 살짝 틈이 벌어지게 되었고그 틈을 밀고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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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 스티브 도나휴What I read/자기계발 2012. 7. 19. 17:59
2012년 7월 18일 - 19일 읽다. 인생을 등산에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저자는 인생을 사막을 건너는 것에 비하고 있다.뚜렷한 목표가 있고, 목표 지향적인 삶을 등반에 비유한다면사막은 평범한 우리네들이 걸어가는 인생 같다는 것이다.어딜 둘러봐도 광활한 사막만 있을 뿐,산과 같이 정복해야 할 '정상' 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다만, 이 사막을 건너야 한다는 것뿐.갑자기 실직을 하거나, 이혼을 하거나, 가족이 떠난다거나 하는 그런 상황이 닥쳐왔을 때, 정처없이 방황하는 그런 삶이마치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지 않냐는 것이다.그런 사막을 지혜롭게, 현명하게 건널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하고 있다. 1.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사막에선 지도가 크게 의미가 없어진다.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모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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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30] - 전동조What I read/소설 2012. 7. 18. 20:25
2012년 7월 18일 읽다. 묵향은 언제나 늘 그랬듯이 흡입력 하나는 최고다.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도 안 되어서 한 권을 다 읽었으니까. 29권을 읽으면서 또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스토리에이젠 묵향을 끊어야 될 때인가보다 생각했는데30권이 나왔다는 걸 알자마자 버릇처럼 주문하고 있는 내 모습을 봤다.29권까지 매번 매번 새로운 묵향이 나오기를 기대하고묵향 스토리에 함께 빠져있었던 미련한 정 때문이었나보다. 뭐, 그래도 28권, 29권을 읽으면서 묵향에 대한 기대를 많이 버린 상태라 30권은 28권이나 29권에 비해서 재미가 있었다.묵향이 환생한 라이가 본격적으로 용병이 되어가는 모습이나아르티어스 옹이 다시 묵향 찾겠다고 레드 드래곤 브로마네스 꼬드기는 모습이나말토리오 산맥에 멋모르고 들어온 실버드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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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벼리] - 이지환What I read/로맨스 2012. 7. 18. 11:59
2012년 7월 15일 ~ 17일 읽다. 이지환 작가의 작품은 화홍으로 먼저 접했었다.다들 이지환 작가의 대표작 또는 제일 재미있는 책으로'화홍'을 꼽던 때라, '화홍'을 보고 그리 큰 감동을 받지 못해이지환 작가의 책은 모으되, 손이 가지 않았었다.나중에 봐야지, 이러기만 계속 했었다. 아사벼리.책 상태 따위 보지도 않고 그저 책을 모으던 시절에내 손에 들어왔던 책이었다.구판이라 3권짜리 책이고, 상태를 보지 않았기에속은 괜찮지만 겉 상태가 그닥 좋지 않은 책이다.요즘은 상태도 면밀히 살피게 되었지만 그 때는 정말 멋 모르던 때라 가능했던 듯. ㅎ 그래서, 읽고 재미없으면 겉보기 상태도 안 좋아책장에서 예뻐보이지 않아서 방출해야겠다 마음 먹고기대없이 꺼내 들어 읽기 시작했다. 와우~ 근데 이건 처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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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 happy] - 소냐 류보머스키What I read/자기계발 2012. 7. 13. 14:00
2012년 7월 8일 - 12일 읽다. 숱한 자기계발서들을 읽어봤지만, 이렇게 A to Z 과학적 근거를 대는 책은 처음이다.저자가 심리학자이고, 행복에 관해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자이기 때문에가능한 일이었으리라 생각이 든다.그만큼 신뢰가 가고 이 책을 왜 이제야 집어들게 되었는지 안타까울 정도였다. 행복.그 행복을 결정하는 데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유전적 설정값 - 50%환경적 요인 - 10%의도적 행동 - 40% 행복이 유전적 설정값,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해서이미 50%가 결정되어 있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었다.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남들보다 행복에 대한 수치가 낮을 수 있다니.그나마 다행인 것은 의도적 행동으로 인해, 즉 후천적으로 노력을 기울임에 따라 40%는 내가 컨트롤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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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하고 있습니까?] - 조례진What I read/로맨스 2012. 7. 7. 00:54
2012년 7월 7일 읽다. 조례진 작가의 작품은 첫 대면을 '라이벌'로 시작했었다.내 동생은 유치하다며 학을 떼며 도중에 손을 놓은 작품이지만내겐 '라이벌'이 꽤 재미있고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게 한 작품이었다.그리고, 조례진 작가에 대해 호감이 생기게 만든 작품이기도 했고. 두 번째 만난 '각인'이란 작품은 강렬한 제목과는 달리내게 각인되는데 실패했고, 아쉽지 않게 방출까지 이어진 작품이었다.그래서 기대 반, 기대 안 하는 마음 반의 마음으로 집어들게 된다소 유치한 제목의 냄새가 폴폴 풍기는 '연애, 하고 있습니까?' 이 작품은 작가가 대놓고 유머러스하게, 개그코드를 집어넣은 작품이었다.처음에는 어찌나 몰입이 안 되던지...유치하기도 하고, 작가의 개그코드에 적응되지 않아서한 챕터 읽고 나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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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 리처드 J. 라이더, 데이비드 A. 샤피로What I read/자기계발 2012. 7. 4. 19:34
2012년 7월 2일 - 4일 읽다. 저자가 아프리카 여행 도중 마사이 족의 한 족장을 만났다.배낭 안에 있는 온갖 물품을 자랑하듯 꺼내어 족장에게 보여줬는데그 사람이 저자에게 그랬단다."당신은 그것들로 인해 행복하십니까?"그의 물음으로 인해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나를 위한, 나만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만들어진 삶,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삶, 또는 남의 삶을 사는 듯한 느낌이 들 때 온전히 자기 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가방을 싸보라고 권한다.그 가방 안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 무엇이 소중한지를 고민해 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가방을 싸라고 권유하는 그 말의 이면엔엄청난 다른 뜻이 있을 것이라 여기며 그 의미를 찾아 헤매었다.하지만, 다 읽고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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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다] - 연두What I read/로맨스 2012. 7. 2. 11:11
2012년 7월 1일 읽다. 우선, 다양하고 신기한 의자의 세계로 날 이끌어준 작가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나도 평소 독특하고 유니크한 가구들을 좋아하는 터라이런 소재가 매우 반갑고 즐거웠다.이런 소재로 소설을 풀어나간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목향가구의 부사장인 남주, 장우진.그런 그가 아현동 매장에 들렀을 때 갓 대학에 입학한 소녀인 정유석이매장 앞에 전시된 의자를 넋을 잃고 보고 있다.그 모습이 궁금해 나가서 그 소녀에게 앉아보라 권하는 우진.앉으면 갖고 싶어질텐데 그럴 돈이 없다는 여주에게언제든 와서 앉아도 좋다고 말을 건네는 남주.그렇게 그들은 첫 조우를 했다. 불쌍한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남주의 배다른 남동생 우영.그는 미대 학생으로, 형편이 어렵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유석을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