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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 happy] - 소냐 류보머스키What I read/자기계발 2012. 7. 13. 14:00
2012년 7월 8일 - 12일 읽다.
숱한 자기계발서들을 읽어봤지만, 이렇게 A to Z 과학적 근거를 대는 책은 처음이다.
저자가 심리학자이고, 행복에 관해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만큼 신뢰가 가고 이 책을 왜 이제야 집어들게 되었는지 안타까울 정도였다.
행복.
그 행복을 결정하는 데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
유전적 설정값 - 50%
환경적 요인 - 10%
의도적 행동 - 40%
행복이 유전적 설정값,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해서
이미 50%가 결정되어 있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남들보다 행복에 대한 수치가 낮을 수 있다니.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의도적 행동으로 인해,
즉 후천적으로 노력을 기울임에 따라 40%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고
내 손으로 내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설정된 유전적 값이 낮다고 해서 우울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40%는 노력함으로써 더 채울 수 있다는 뜻이니까.
여기서 나오는 행복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은
자기계발서를 읽어봤다면 한 번씩 접해봤을 법한 방법들이다.
자기계발서가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하지만, 이 책이 특별하게 와닿고, 소중한 점은
왜 그래야 하는지, 그것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에 대해서
너무나도 명백하게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실험들을 통해 검증되고 확인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소개된 행복연습들은 총 12가지가 있다.
1. 목표에 헌신하라
2. 몰입 체험을 늘려라
3. 삶의 기쁨을 음미하라
4. 감사를 표현하라
5. 낙관주의를 길러라
6. 과도한 생각과 사회적 비교를 피하라
7. 친절을 실천하라
8. 인간 관계를 돈독히 하라
9. 대응 전략을 개발하라
10. 용서를 배워라
11. 종교 생활과 영성 훈련을 하라
12. 몸을 보살피라: 명상 / 신체활동 / 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이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것이 내게 맞을지, 어떤 것을 꾸준히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
나도 내 행복을 위해 노력이란 걸 좀 해봐야겠다.
이 책은 옆에 두고 계속 가이드북처럼 꺼내어서 보면서
꾸준히 행복 연습을 연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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