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아
-
[봉신연의] 19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5. 1. 21:22
아. 자허는 역시 달기에게 꼼짝못하는군요. 달기를 저토록 애절하고 소중하게 안아주는군요. 세상에서 달기가 제일 부럽네요. 자허 안타까워서 어쩐답니까. 제 생각에는 달기가 가슴 아파할까봐 자허는 양전 못죽일 것 같아요. 저러다 양전 손에 죽는 건 아닐지...... 그럼 제 가슴이 완전 찢어질 것 같네요. 양전은 왜 이렇게 앞뒤 못가리고 나서는지, 소아 아니었음 복수고 달기 구출이고 뭐고 끝날 뻔 했네요. 자허와 자아의 한 판은 어제의 탐색전보다는 훨씬 볼만하더군요. 자허의 법력이 워낙 고강해서 자아가 부적을 가지고도 상대가 안 될것 같긴 하지만요. 자허는 천존이나 다른 사람이 아닌 달기, 그리고 그 달기를 위한 마음 때문에 몰락하게 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연휴 잘 보내세요!
-
[봉신연의] 18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30. 21:21
오늘의 자허는 너무 멋있었어요! 망루에서 혼을 마시는 장면은 섹시하기 그지 없었고 종친연에서는 단정하고 고고한, 근사한 공자 같았어요. 이런 이중적인 매력이 있는 남자라서 너무 좋네요. 왜 제 주변에는 이런 남자가 없는걸까요. 슬프네요. 자아와 자허의 첫만남은 어떨지 무척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약간 싱거웠어요. 막 불튀기는 접전을 기대했었나봐요. 그래도 앞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무서운 맞수가 되겠죠? 앞으로 두 사람의 대결이 기대되네요. 자허는 종친연에 달기가 걱정되어서 나타난 것 같아요. 양전에게 달기를 빼앗기진 않을까 걱정하는걸까요? 양전이 나타나면 더는 그만의 달기가 아니게 될테니까요. 부디 자허가 달기에게 어쩔 줄 몰라하며 전전긍긍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허는 언제나, 누구 앞에서나..
-
[봉신연의] 17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9. 21:27
오늘은 등륜 배우가 짧고 굵게 나와주셨네요. 자허는 정말 달기가 걱정되는 모양이에요. 그녀의 자비심에 짜증이 난다면서도 그녀를 위한 일에 늘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요. 저는 거꾸로 자허의 달기를 향한 자비심이 짜증이 나네요. 달기를 위해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것 같아서요. 강자아의 사형은 보면 볼수록 귀엽고 잘생긴 것 같아요. 물론 자허랑은 비교도 안되지만요. 백학 사형 덕에 자아가 부적을 얻어 자허를 상대할 수 있겠어요. 마지막 사진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자허가 고고하고 늘씬한게 너무 근사해 보여요. 제 눈에 안경일 수도 있겠지만 객관적으로도 완전 매력적으로 보일거라 생각하는데 역시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인걸까요? 길고 긴 연휴의 시작이네요. 즐겁고 신나는 연휴 되세요!
-
[봉신연의] 16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8. 21:08
출처: 직접 캡처 오늘은 등륜이 안 나왔다. 그래도 볼만했다. 점점 이야기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거겠지. 강자아네 패밀리 가족회의 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자아가 부인을 다루는 솜씨도 일품이었고. 강자아의 모습이 계속 친숙하다 여겨졌었는데 이제 보니 알겠더라. 딱 우리 아빠 모습 같아서 그랬던 것 같다. 평생을 엄마한테 져주면서 살아온 아빠 모습이 겹쳐 보여서 강자아라는 캐릭터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다. 강자아가 귀신 잡으러 궁에 간다니까 부인이 귀신한테 오히려 안잡히면 다행인 사람이 어딜 가냐고 하는 부분에선 절로 웃음이 나더라. 태자가 7일동안 꾼 꿈의 실체가 너무 섬뜩하더라. 게다가 태자는 소아와 무슨 관계길래 두 사람이 똑같이 7일을 정신을 잃었던건지도 궁금하고. 보면 볼수록 왕후를 응원하게 되는..
-
[봉신연의] 15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7. 21:17
출처: 직접 캡처 오늘은 제법 많이 나와서 좋았네요. 소아가 귀신족이라니요. 영은 있고 혼이 없다고 했나요? 암튼 귀신족과 구미호는 상극인가보네요.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소아가 어떤 역할을 할지, 자허와는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하네요. 달기가 죽어가는 자허에게 왜 자기냐며 묻는데 자허는 끝까지 달기의 영혼 얘기를 하는군요. 정말 그 이유가 전부일까요? 그 이유 하나면 자허의 모든 행동이 설명되는 건까요? 달기가 자허에게 자신을 외롭게 혼자 두지 말라하고 그런 이유로 자허를 살려내죠. 자허 역시 달기의 조건을 받아들이고요.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계약 관계를 넘어서 감정적인 무언가가 엮이기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의 자허가 더 기대되네요!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
[봉신연의] 14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4. 21:13
출처: 직접 캡처 드디어 옷 갈아입고 나왔네요. 이 옷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먹을 거 나눠주는 소녀를 보고 자허가 예전의 달기를 떠올리며 미소를 짓네요. 심지어 지나가는 낭자의 머리 장식을 그 착한 소녀에게 주기까지 하네요. 달기의 혼이 맛있어서?! 좋아한게 아니라 달기에게 반한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게다가 사람 죽이길 손가락 까딱하는 것보다 쉽게 생각하는 자허가 소녀의 모습과 행동을 보고 지은 사랑스런 미소는 정말 달기에게 빠졌다는게 아닐까 싶어서 속상하네요. 달기 정말 별로인데다 매력도 없는데 말이죠. 소아의 정체는 더 궁금해졌네요. 인간인데 인간이 아닌 향기가 난다니. 다음 주는 더 재밌을 것 같네요. 불금 신나게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
[봉신연의] 13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3. 21:11
오늘도 본방사수 성공! 근데 분량이 짧아서 대사 없는 장면 캡처는 얼마 못했네. 대사 있는 부분은 후보정 처리하면 되겠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게으르다. ^^ 이제 슬슬 등장 인물들의 비밀이나 뒷 배경이 나오나보다. 무길의 경우, 처음 등장할 때부터 평범한 인물은 아니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싸우는거보니 완전 대단해 보이네. 뭔가 대단한 비밀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소아도 술에 안 취하는거 보고 강자아가 나중에 알게될 거라고 말하는거 보고 뭔가 있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예고편 보니 자허가 무지하게 관심을 갖는 것 같네. 인간이 아닌 듯 한데 정체가 무엇일지 상당히 궁금해진다. 오늘도 행복한 밤 되길!
-
[봉신연의] 10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0. 21:12
보통 월요일에는 컨디션이 처지는 편인데, 이번 월요일은 유독 심하네. 그래도 봉신연의 본방이 있어서 그나마 좀 견딜만 했던 듯. 두 태사는 역시 좋은 늑대 요괴였군. 난 자허가 두 태사에게 혐의를 씌우려고 두 태사의 모습을 바꾼 건 아닐까 하는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두 태사가 좋은 요괴일 가능성도 있었겠고. 두 태사가 구미호 자허의 후손을 많이 잡아 죽였다는데 자허가 누구와 낳은 후손일지 무척 궁금하더라. 물론 극의 전개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혼자만의 궁금증이겠지만 말이다. 도대체 구미호 자허의 짝은 누구일까, 아님 누구였을까, 이게 제일 궁금하더라고. 양전과 무길은 자아에게 잘 배우고 있긴 한데, 이렇게 더디게 배워서 언제 경지에 오를지 궁금하네. 하긴 아직 10회밖에 안 되었으니 갈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