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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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충성할 때(E-Book)] - 김신형(하현달)What I read/로맨스 2016. 12. 19. 18:08
음. 2016년 4분기 중 읽다.(정확히 언제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래 되었기도 하고.) 김신형 작가의 작품이라길래 구매해서 봤다.이 작가의 작품이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제법 했더랬다. 결과는 음......지금까지 내용이 별 기억 안나는 걸 보면 재미없었나 보다.결론이야 뻔할 텐데 과정이 기억이 안 난다.어떤 이벤트가 있었는지, 어떻게 전개가 되었는지 등. 내용이 기억 안나는데 주인공 이름들이 기억 날리는 만무하겠고. 그래서 그냥 리**스에 나와있는 내용을 붙여 읽었다는 표시만 하고 넘어가야겠다. 기억 안 나는 걸 보면 이 작품이 종이책이었다면 100% 방출인데, 이북이니 그러지도 못하고.그냥 껴안고 가야 되나 보다. 삭제를 하거나. [줄거리]태평양 사령부 태평양육군사 25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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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지)오월의 눈] - 보석젤리What I read/로맨스 2016. 10. 5. 15:17
개인지라 직접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하는데 지금 당장은 일단 리뷰부터 쓰는 걸로.추후 수정할지, 아니면 방출한 뒤라 사진을 올릴 수 없을지는 미정. 2016년 10월 4일 읽다. 아.사실 사진까지 일부러 찍어 리뷰를 할만큼 정성들이고 싶지 않은 작품이다.완전 실망!!!!! 이 작품은 개인지다.그만큼 내가 이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직접 현금을 입금까지 하고 주문서까지 작성할만큼 공을 들였다는 얘기가 되겠다.근데 그 모든 노력이 무색하게 이 작품은 내게 크나큰 실망과 분노만 안겨주었다.개인지라 매물도 희귀하고 구하기 어려워 소장가치가 있겠지만 나는 단 1%의 미련도 없이 이 책을 방출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 실망을 했냐고?모든 부분에 실망을 했지만 그렇게 얘기하면 모호해지고, 게다가 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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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 베이비] - 달케이크What I read/로맨스 2016. 10. 4. 00:23
2016년 10월 3일 읽다. 와~오랜만에 설레임 가득한 작품을 만났다.이게 처음 나오자마자 왜 안 사고 이제서야 사서 만났을까 아쉽기까지 한 작품이다.최근 카페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길래 게다가 '연하남'이 남주라고 하길래 재미도 있고 연하남인데 왜 내가 몰랐지? 이러면서 결제했더랬다. 그렇다.난 연하남을 좋아한다.모르겠다.연상은 왠지 닳고 닳은 느낌이 드는데 연하는 풋풋하고 순수한 그런 멋이 있다고 생각해서일까.아님 내가 닳고 닳은 나이가 되어서일까.연하남이 주는 싱그러움이 나도 갖고 싶은가보다.물론, 현실에서 연하남이 내게 반하게 될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한다.보통은 어느 부분에서만 그런 마음이 들고 그런 느낌을 끝까지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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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What I read/수필, 기행, 기타 2016. 10. 3. 23:52
2016년 9월의 어느 날 읽다. 처음에 제목과 저자만 보고 바로 구매하려고 예약판매 때 장바구니에 담아놨더랬다.그러다 세부 목차를 보곤 흥미를 잃어 주문하지 않았다.교육 뭐 이런 얘기가 나오길래 정작 내가 궁금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의 삶이나 자세 보다는 신변 잡기적인 얘기나 하다 끝나는 작품이 아닌가 해서.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 작품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접할 기회가 있었고 내가 생각했던 그런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리고는 바로 주문했더랬지. 주문하고는 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읽게 되었다.왠지 너무 소중할 것 같은 작품은 선뜻 읽기가 어렵더라.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그런가.어쨌든 시간을 비우고 마음을 나름 정제한 후, 책장에서 고이 꺼낸 후 읽기 시작했다. 아......에세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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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 - 임조령What I read/로맨스 2016. 9. 20. 12:35
2016년 9월 13일 읽다. 시놉시스가 끌려서 구매했다.최부자집 금지옥엽 최은강.그녀는 고을에 갓 부임한 최연소 장원급제자 사또 유준엽과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혼례를 올리고.그녀의 이상형은 육 척 이상의 큰 키를 가진 남자다운 우락부락한 사내인데, 그녀보다 두 살 어린 신랑은 모든 것이 어리고 여리여리해 보이기만 하는데.어딘가 속내를 감춘 것만 같은 사또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 이야기는 금방 읽어내릴 만큼 단순하고, 그리 길지 않다.게다가 이 작품 예판할 때 다들 기대에 차서 들썩들썩 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이 샌다는 얘기도 있어서 나는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글을 읽어보자 했었다. 결론은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것.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내겐 이만하면 읽을만 했노라 얘기할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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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 사토 가츠아키What I read/경제, 경영 2016. 9. 12. 23:35
2016년 8월 어느 날 ~ 9월 12일 읽다. 저자의 통찰이 읽을 만한 책이었다.결말 부분에 정리해 놓은 부분은 의외로 고만고만했고, 오히려 주욱 펼쳐놓은 이야기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그런 부분에서 저자가 제법 깊은 생각을 갖고 있구나, 이 정도면 조언을 건넬 법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회 진화의 패턴을 파악하고, 사람들의 필요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지, 또는 언제 어떤 타이밍에 무엇으로 충족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보람 없는 노력'이 존재한다며, 지금 가는 길이 원래 가야할 길이 맞는지 늘 고민하라는 얘기도 인상 깊었다.노력은 어떠한 형태로든 배움을 남기기 마련이라 생각했는데, 보람 없는 노력도 있으니 쓸데 없는 데 힘쓰지 말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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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 우는 소리(E-Book)]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6. 9. 12. 18:23
2016년 9월 어느 날 ~ 9월 11일 읽다. 이 작가는 소재가 재미있는 작가이다.이번에는 '악마'를 소재로 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결론은 안타까웠다는 것.재미있는 소재를 썼으면 그 소재의 흥미를 더 끌어낼 수 있었을텐데 소재는 그저 양념이고, 사랑 놀음이 전부더라.사랑 놀음이 양념이고 소재의 이야기가 묵직하게 잡혀 있었더라면 이 작품은 제법 괜찮은 작품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작가의 소재는 늘 참신했다.근데 그 소재는 늘 양념에 머물러서 찾아 읽게 되지만 점점 흥미를 잃게 되는 것 같다.지금까지와는 달리 다음 작품이 그다지 기다려 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야근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 납치를 당해 죽을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절대절명의 순간, 여주 채윤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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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오아시스] - 나자혜What I read/로맨스 2016. 8. 24. 12:53
2016년 8월 어느 날 ~ 8월 24일 읽다. 와~겨우 읽었다.정말 진도가 안 나가서 도중에 그만두려고 몇 번을 고민했던가.그냥 글자만이라도 다 읽자고, 명목상이라도 다 읽고 끝내자 몇 번이고 다짐한 끝에 겨우 글자만 읽어내렸다.정말 읽기 힘든 작품이었다. 그래도 도중에 던지지 않았으니 다행인건가.도중에 포기해 버린 작품이 지금까지 두 작품이 있었지, 아마.그런데 이 작품은 왜 포기하지 않았냐고?뭔가 특별함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냐고?No.그냥 내 오기고 욕심이었던 거지.도중에 도저히 못 읽고 포기한 두 작품에 비해 특별히 나은 게 없어 보인다.다만, 좀 더 정중한 작품이었달까.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좋다'고 했다.그러나 그 평에 도저히 동의할 수가 없다.취향차이라 해도 좋고, 어떤 이유를 붙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