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read/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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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타일] - 강인선What I read/자기계발 2011. 12. 12. 23:32
2011년 12월 11일 읽다. 하버드!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이름이다. 어렸을 때 하버드대의 공부벌레들이라는 책을 읽고 맹목적으로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는 꿈을 가졌었는데... 고교 때 하버드 학부에 진학한다는 건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한 번 도전해 봄직했을 것 같은데... 학교 활동과 더불어 외부활동까지 충분히 활발하게 했고 나름 리더십 있다 자부하며 살았던 고교 생활이었는데... 하버드 학부에 도전할 수 있다는 옵션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던 것은 정말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한국의 명문대 가는 것이 목표였으니...ㅠ.ㅠ 지금은 고교 때 아예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참으로 아쉬운 청춘이 아닐 수 없다. 지나가버린, 그리고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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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얻는 기술] - 레일 라운즈 지음 / 강미경 옮김What I read/자기계발 2011. 10. 27. 23:03
2011년 10월의 어느 날 ~ 10월 27일 읽다. 10월 초반 쯤에 집어들고선 중간에 그만두었다가 오늘 마저 다 읽은 책이다. 워낙 자기개발서를 좋아하고, 자기개발서를 통해 나를 돌아보거나 색다른 자극을 얻고, 목표를 새기며 다짐하는 과정을 즐기기 때문에 이 책 역시 망설임 없이 구입해 집어들게 된 책이다. 이 책을 구입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이 책을 좀 들여다 봤으면 어땠을까. 당장, 책에 붙어 있는 띠에만 봐도 '45가지 수줍음 퇴치법' 이라는 말이 떡하니 붙어 있지 않은가 말이다. 누굴 탓하겠는가. 신중하게 구매하지 못한 내 탓을 해야지. 그렇다. 내가 이 책에서 기대한 것은 부끄럽거나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 수줍음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나 방법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지금보다 더 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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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What I read/자기계발 2011. 7. 27. 22:57
2011년 7월 27일 읽다. 퇴근해서 한 시간 만에 후딱 읽어내린 책이다. 구매한 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꺼내 읽게 된 책이다. 반드시 무언가를 얻어가리라! 반드시 무언가를 꼭 배우고 교훈을 얻어야겠다 라는 의무감과 기대에 차 읽기 시작했던 책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無의 상태에서 읽었더라면 더 많은 깨달음을 쉽게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상태에서 읽었더라면 내 인생 최고의 책 중 하나인 연금술사와도 견줄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강렬하게 와닿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따라서 이 책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고, 읽어볼 예정이라면 마음을 비우고 Ping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편하게 읽길 권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Ping이 깨달은 지혜들이 당신들의 것으로 고스란히 손에 쥐어져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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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선택] - 하야시 노부유키 지음What I read/자기계발 2011. 7. 26. 23:06
2011년 7월 25일 - 26일 읽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 남들은 알지 못하는 그 비하인드 스토리나 스티브 잡스만의 열정, 카리스마, 매력 등을 좀 더 깊게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 그 만의 특별한 way of life, creation 등을 집중적으로 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런 내용을 주로 담은 책은 아니었다. 저자가 일본인이지 않은가. 철저하게 일본인의 시각에서 일본의 통신업계와 휴대폰 제조사, 일본의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이 책을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이라고 하는 것이 이 책에 대한 올바른 정의일 것이라 생각한다. 애플이나 스티브 잡스에 관해서, 그리고 애플의 여러 product에 관해서 하는 얘기들은 한 편의 '개론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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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부터 쓰는 인생전략노트] - 가네다 히로유키 지음What I read/자기계발 2011. 7. 15. 15:12
2011년 7월 13일 - 7월 15일 읽다. 생각보다 책은 금방, 쉽게 읽혀졌다. 저자가 어떤 말을 전하고 싶었는지, 결론이 뭔지도 다 읽고 나면 어느 정도 머리에 개념이 잡힌다. 그런데, 어딘가 뭐랄까... 글의 전개가 좀 산만하다고 해야할까. 각각의 노트들간의 유기성이나 개요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잡아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든다. 개념이나 방법이 콕콕 머리에 와서 박힐만큼 일관성 있는 구성이 아니라 산만하게 여기서 이 얘기 좀 하고, 저기서 저 얘기 좀 더 하고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이 얘기 저 얘기가 조금씩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한 눈에 catch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해야 되나... 사람들이 작성해야 할 노트들은 총 어떤 것들이 있고 그 노트들간의 관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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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때 - 자극이 필요해!] - 안상헌 지음What I read/자기계발 2011. 5. 18. 00:13
2011년 5월 15일 - 17일 읽다. 삶을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수많은 자극들을 관리하고 그 자극들을 통해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해주는 자기계발서다. 마치 아는 사람이 옆에서 편하게 얘기해 주듯이 부담없이 글을 써놓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고, 요소요소마다 유용한 자극의 순간들에 대한 멘트들이 있어 책을 좀 더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조곤조곤 편하게 얘기해 주듯이 쓰여진 책이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정말 편하게 읽어서 그랬을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읽고 나서 머리와 가슴을 크게 치고 마치 장님이 눈을 뜨듯, 그런 커다란 깨우침을 느끼긴 힘들었지만 적어도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자극은 어떻게 관리하고, 자극을 통해 나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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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길을 가라] - 로랑 구넬/조화로운삶What I read/자기계발 2011. 4. 26. 21:33
2011년 4월 26일 읽다. 구매한지는 제법 오래 되었는데 지금에서야 꺼내 읽게 되었다.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 우연히 눈에 띄어서 들고 갔던 책이었다. 그렇게 이 책과의 운명적인 조우를 하게 되었다. 마치 주인공이자 화자인 줄리앙이 발리에서 삼턍이라는 현자와 운명적인 조우를 한 것처럼... 사람에게는 사람 나름의 '믿음'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한다. 자신이 보잘 것 없다 여겨지면 정말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대할 것이며 거절당할까 두려워서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지 못하면 정말 거절당할 것이라는... 어찌보면 흔하디 흔한 자기계발서에나 나올법한 얘기들이라 치부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어딘가 색다른 울림으로 다가왔기에, 독서를 끝내자마자 내가 느낀 느낌을 기록으로 남겨야 겠단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쓰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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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이종선/갤리온What I read/자기계발 2010. 8. 20. 00:23
2010. 08. 19 읽다 또 하나의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어제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옮겨놓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막 끝내고 그 새 또 다른 자기계발서를 집어들었다. 나름 지금이 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되고 고민도 많고, 나름 힘들다고 생각되는 시기라 그런지, 조금이라도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내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었나 보다. 무언가 그네들로부터 내 인생을 살아내는데 중요한 도움을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계속 책을 자기계발서를 집어들게 되나보다.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자기계발서를 읽을 계획을 또 하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참 선배들의 현명한 조언에 목이 마른 사람인가보다 싶기도 하다. 이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사람'으로부터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