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s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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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6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8. 21:08
출처: 직접 캡처 오늘은 등륜이 안 나왔다. 그래도 볼만했다. 점점 이야기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거겠지. 강자아네 패밀리 가족회의 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자아가 부인을 다루는 솜씨도 일품이었고. 강자아의 모습이 계속 친숙하다 여겨졌었는데 이제 보니 알겠더라. 딱 우리 아빠 모습 같아서 그랬던 것 같다. 평생을 엄마한테 져주면서 살아온 아빠 모습이 겹쳐 보여서 강자아라는 캐릭터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다. 강자아가 귀신 잡으러 궁에 간다니까 부인이 귀신한테 오히려 안잡히면 다행인 사람이 어딜 가냐고 하는 부분에선 절로 웃음이 나더라. 태자가 7일동안 꾼 꿈의 실체가 너무 섬뜩하더라. 게다가 태자는 소아와 무슨 관계길래 두 사람이 똑같이 7일을 정신을 잃었던건지도 궁금하고. 보면 볼수록 왕후를 응원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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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5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7. 21:17
출처: 직접 캡처 오늘은 제법 많이 나와서 좋았네요. 소아가 귀신족이라니요. 영은 있고 혼이 없다고 했나요? 암튼 귀신족과 구미호는 상극인가보네요.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소아가 어떤 역할을 할지, 자허와는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하네요. 달기가 죽어가는 자허에게 왜 자기냐며 묻는데 자허는 끝까지 달기의 영혼 얘기를 하는군요. 정말 그 이유가 전부일까요? 그 이유 하나면 자허의 모든 행동이 설명되는 건까요? 달기가 자허에게 자신을 외롭게 혼자 두지 말라하고 그런 이유로 자허를 살려내죠. 자허 역시 달기의 조건을 받아들이고요.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계약 관계를 넘어서 감정적인 무언가가 엮이기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의 자허가 더 기대되네요!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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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4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4. 21:13
출처: 직접 캡처 드디어 옷 갈아입고 나왔네요. 이 옷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먹을 거 나눠주는 소녀를 보고 자허가 예전의 달기를 떠올리며 미소를 짓네요. 심지어 지나가는 낭자의 머리 장식을 그 착한 소녀에게 주기까지 하네요. 달기의 혼이 맛있어서?! 좋아한게 아니라 달기에게 반한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게다가 사람 죽이길 손가락 까딱하는 것보다 쉽게 생각하는 자허가 소녀의 모습과 행동을 보고 지은 사랑스런 미소는 정말 달기에게 빠졌다는게 아닐까 싶어서 속상하네요. 달기 정말 별로인데다 매력도 없는데 말이죠. 소아의 정체는 더 궁금해졌네요. 인간인데 인간이 아닌 향기가 난다니. 다음 주는 더 재밌을 것 같네요. 불금 신나게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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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3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3. 21:11
오늘도 본방사수 성공! 근데 분량이 짧아서 대사 없는 장면 캡처는 얼마 못했네. 대사 있는 부분은 후보정 처리하면 되겠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게으르다. ^^ 이제 슬슬 등장 인물들의 비밀이나 뒷 배경이 나오나보다. 무길의 경우, 처음 등장할 때부터 평범한 인물은 아니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싸우는거보니 완전 대단해 보이네. 뭔가 대단한 비밀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소아도 술에 안 취하는거 보고 강자아가 나중에 알게될 거라고 말하는거 보고 뭔가 있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예고편 보니 자허가 무지하게 관심을 갖는 것 같네. 인간이 아닌 듯 한데 정체가 무엇일지 상당히 궁금해진다. 오늘도 행복한 밤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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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다 만 중국 드라마들What I saw 2020. 4. 23. 16:51
1. 천룡팔부 2013 마이선샤인이랑 고방부자상 보고 종한량 배우에게 빠져서 시도했으나, 덕심으로도 극복이 안되더라. 이 드라마 후폭풍이 커서 종한량 덕심도 함께 사그라들었던 슬픈 기억이...... 그래도 굉장히 독특했던게 수퍼주니어 '김기범'이 꽤 비중있는 인물로 출연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건 다시 시도할 생각조차 없는데, 어떨까? 나중에라도 볼만할까? 2. 미미일소흔경성 넷플릭스 가입하고나서 재미있다고 추천받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게임 화면이 영 적응이 안 되어서 접었다. 난 꽤나 평소에도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에 친숙한 편인데, 이건 이상하게도 게임 화면에 거부감이 들더라. 양양 배우는 괜찮았는데, 다른 캐릭터에 매력을 못 느껴서 더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언제 한 번 재도전할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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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2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3. 00:48
오늘도 본방사수 성공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본방사수 성공하고 나면 기분이 굉장히 뿌듯해지네. 덕후가 되고 보니 참 극성스럽게,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느낌이 든다. 요즘 딱히 다른 데 마음 쓸 곳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뭐, 어떠하랴. 공허한 마음, 이런 것으로라도 달랠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겠지. 달기는 갈수록 악독해지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지만 점점 공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쁜 짓을 저지른다. 마치 태생부터가 악녀이고 요괴인 것처럼 참 못되고 못나게 군다. 과연 하늘에 있는 부모는 이런 달기의 모습을 달가워 할까. 달기가 태자를 이용해 왕후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내는 부분에선 절로 왕후 편을 들고 싶더라. 왕후가 너무 무섭다고 하는 장면이 마구 공감이 되기도 했고. 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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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1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1. 21:15
새삼 느끼는 건데, 등륜은 입술이 도톰한 게 참 매력적인 것 같다. 딱, 키스하고 싶어지는 그런 입술같단 말이지. 눈매도 흔하지 않고 개성있고. 보면 볼수록 눈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허가 달기의 뺨을 때리니 더 세게 때려달라는 달기는 살짝 소름끼치기도 했다. 통쾌하게 지략을 써서 복수하기 보단 평면적인 중상모략을 통한 달기의 복수 작전이 좀 진부하고 재미없긴 하더라. 하긴 제아무리 간단한 중상모략이더라도 멍청하면 할 수가 없으니 나름 머리를 쓴거겠지만. 게다가 자허는 달기가 복수하기 쉬운 상황을 애써 만들어 주는 것 같은데, 빨리 달기의 혼을 취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겠지? 자허는 모쪼록 달기에게 끌려다니지 않길 바란다. 마지막 사진처럼 철저하게 갑의 입장에서 달기를 대하는 쿨하고 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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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0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0. 21:12
보통 월요일에는 컨디션이 처지는 편인데, 이번 월요일은 유독 심하네. 그래도 봉신연의 본방이 있어서 그나마 좀 견딜만 했던 듯. 두 태사는 역시 좋은 늑대 요괴였군. 난 자허가 두 태사에게 혐의를 씌우려고 두 태사의 모습을 바꾼 건 아닐까 하는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두 태사가 좋은 요괴일 가능성도 있었겠고. 두 태사가 구미호 자허의 후손을 많이 잡아 죽였다는데 자허가 누구와 낳은 후손일지 무척 궁금하더라. 물론 극의 전개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혼자만의 궁금증이겠지만 말이다. 도대체 구미호 자허의 짝은 누구일까, 아님 누구였을까, 이게 제일 궁금하더라고. 양전과 무길은 자아에게 잘 배우고 있긴 한데, 이렇게 더디게 배워서 언제 경지에 오를지 궁금하네. 하긴 아직 10회밖에 안 되었으니 갈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