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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44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6. 6. 00:08
오늘 자허는 정말 짧게 나왔다 가네요. 그래서 급하게 찍느라 사진을 얼마 못 건졌네요. 다행히 그래도 성공은 했네요. 오랫동안 안 보이던 무길과 란영이 보여서 반갑더라고요. 서백후 희창의 장남, 백읍고는 조가성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요? 강자아가 절대 상왕 앞에서 금을 연주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걸 보니 반드시 금을 연주하는 상황이 오고, 비극이 벌어질 것 같더라고요. 드라마 보면, 꼭 하지 말라고 당부한 일은 꼭 벌어지더라고요. 게다가 돌아온 차남, 무길, 아니 희발은 집안에서 어떻게 자기 자리를 잡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보아하니, 동생들이 희발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던데요. 어떻게 동생들에게 인정받고, 동생들에게 믿음직한 형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게다가 강자아는 서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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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43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6. 4. 21:26
드디어 자허, 나왔네요. 얼마나 기다렸던지요. 우리 구미호, 요왕, 자허는 달기가 첫사랑인가봅니다. 달기가 양전 얘기를 꺼내자 자신의 감정이 뭐냐고 너를 갖고 싶다 이렇게 말하죠. 아...... 분명 대사는 달기를 향해 있는데 왜 제 심장이 벌렁벌렁 뛰냐고요. 지금까지 숱하게 많은 '여자' 영혼을 취하고, 마셔왔을 자허인데, 그간 그 여자들과는 어떠한 감정도 없었나봅니다. 세상 두려울 것 없는 자허에게 이런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여자는 달기가 처음인가보네요. 자허의 첫사랑이라는 생각에 정신없이 서두를 늘어놓긴 했지만, 사실 자허가 처음 딱 나왔을 때는 화가 나더라고요. 달기가 '내가 시킨 일 알아봤어?' 이런 식으로 물으니까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자허가 무슨 달기가 이리 오라면 오고 저리 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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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42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6. 3. 21:24
오늘도 등륜의 자허는 Pass~ 요즘 예능 찍느라 바쁘던데, 거기 가느라 여기 출연을 못했나봐요. ㅋ 오늘은 참 슬픈 이야기가 있었네요. 강자아의 부인, 마소홍이 결국, 강자아의 뜻을 따르기로 하고 함께 조가성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그들이 살던 집에 들렀는데, 마 부인은 그만 구리 거울을 보게 되었지요. 자신의 전생이라는 빗자루별을 구리 거울을 통해 보게 되었고, 자신은 강자아를 잡아 먹을 상이라는 신공표의 얘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 말을 한 상대가 신공표니까, 얼마나 악의를 담고 말했을지 알았을텐데,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마 부인은 결국 마지막으로 정말 남편을 위한 행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지요. 그와 함께 가지 않는 걸로 그의 앞길을 막지 않겠다 선언하고, 결국 조가성에 홀로 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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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41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6. 2. 21:09
오늘도 구미호, 요왕 자허는 안 나왔어요. 이틀 연속 안 보이다니...... 봉신연의 볼 맛이 팍팍 떨어지는군요. 강자아가 신공표를 상왕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게 누르는 거 보면서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매번 신공표에게 바보같이 당하기만 하던 순진하고 착하기만한 강자아의 모습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적성루의 건축을 맡겠다고 했을 때 그것을 통해 상의 멸망을 앞당기는 무언가 큰 뜻이 있나보다 했는데, 오늘 보니 그게 아닌가 봐요. 그저 상왕의 신임을 얻어 조가성을 떠나 서기로 갈 기회를 갖기 위함이었던 것 같아요. 서기로 갈 때 서백후도 빼내서 같이 가려나요? 강자아의 부인은 지금까지 강자아가 하는 일마다 걸림돌이 되었던 완전 민폐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는 강자아의 뜻을 따라 과연 서기로 떠날까요? 매번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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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조아심] 참 진도가 안 나가는 드라마What I saw 2020. 6. 2. 18:10
지금까지 명월조아심 16회까지 본 것 같아요. 근데 뒷 이야기가 하나도 궁금하지도 않고,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공감이 되거나, 설레거나 하는 감정이 하나도 안 생겨요. 춘화추월도 처음엔 재미가 없었는데 한 4회쯤 지나고 무섭게 빠져든 경험이 있어서 명월조아심도 꾹 참고 지금까지 봤어요. 계속 춘화추월같은 대박을 기대하며 꾸역꾸역 16회까지 봤지만, 아직 아무런 느낌이 없네요. 춘화추월은 완전 푹 빠져서 추월거거에게 입덕하게 되었거든요. 근데 명월조아심은 슬프게도 남자 배우에게 매력을 1도 못 느끼겠어요. 오히려 사공진으로 나온 남자 배우가 등등아아적청춘에서 탕싱이로 나온 것보다 괜찮아 보인다는 생각 정도만 드네요. 남주의 개그 포인트인 몽유병도 유치하고 우습기만 하고요. 보다 그만두면 왠지 끝내지 못한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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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를 봐야하는 이유? 영상을 보니 완전 공감!!!What I love/등륜(Deng Lun) 2020. 6. 2. 16:45
트위터 원본 영상 보기(@Bonghwang_Lun, twitter) 어느 드라마인지 모르겠지만, 공효진이 조인성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갑니다. 막 키스를 하려는데 딱 눈에 띈 CCTV! 결국 그들은 어색하게 등을 돌리며 키스에 실패하고 맙니다. 키스를 기대하던 시청자들이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엘리베이터 안인가봅니다. 등륜과 디리러바가 막 키스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딱 눈에 띈 엘리베이터 CCTV! 디리러바가 CCTV를 가리키자, 우리의 사랑꾼 등륜은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 머리위로 두릅니다. 코트로 CCTV의 시야를 가리고는, 디리러바에게 천천히 다가가 가슴 설렘 폭발하는 키스를 하는 등륜!!!!! 그래서 중드를 봐야 하는군요!!!!! 백만번 공감이 됩니다. ㅋㅋㅋㅋㅋ 트위터 원본 영상 보기(@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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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40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6. 1. 21:13
오늘은 자허가 안 나왔네. 참으로 중량감 없는 캐릭터일세. 나오는 인물들 중 가장 잘생기고, 제일 흥미로운 인물이었건만......(물론 요즘은 달기의 비서처럼 변해버려서 매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극의 초반에는 왕후와 달기의 갈등을 부추기는 '요괴'라는 장치로, 자허가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극의 중후반을 달리는 지금은 정말이지 존재감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으니 참 안타깝다. 이렇게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썩히고 있으니...... 생각보다 간단하게 강자아와 그의 부인은 포락대에서 살았다. 역시나 예상대로 서백후의 도움 덕분이었고, 달기도 서백후를 도우며, 신공표를 찍어 누르더라. 달기가 신공표를 꼼짝 못하게 하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지더라. 지금까지의 달기는 예뻐할래야 예뻐할 수 없는 지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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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39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5. 29. 21:15
불금이네요! 저는 오늘 저녁은 운동 마치고 해물 파전 사갖고 와서 봉신연의 보면서 먹었네요. 해물 파전 오랜만에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요. ㅋㅋ 거기다 자허까지 볼 수 있어서 완전 기분 좋네요. 달기가 자허에게 너는 사람을 너무 몰라 사람은 이런 거야 이러면서 얘기할 때 가소로웠어요. 고작 십 몇년 산 달기가 사람을 잘 알지, 아니면 수명이 얼마인지도 모를 요왕이 사람을 잘 알지 뻔하잖아요. 근데, 자허는 달기의 말을 고분고분 들어주고, 달기가 시키는 일을 아주 잘 도와줄 요량인가봅니다. 갈수록 자허만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구미호 요왕이 하나도 무섭지도 않은데다, 달기는 자허를 너무 쉽게 부리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자허의 매력이 좀 더 부각되면 좋을텐데, 아쉽고,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