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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부탁해(초보 캠퍼를 위한 완벽 캠핑 가이드)] - 김지선, 이상근, 이진수What I read/수필, 기행, 기타 2015. 9. 23. 15:51
2015년 9월 22일 읽다.
'인조이 캠핑 바이블' 이라는 책을 재구성한 e-book이란다.
원래는 '인조이 캠핑 바이블' 이라는 책 또는 '올 어바웃 캠핑(초보캠퍼를 위한)'이라는 책을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조금이라도 빨리 읽어보고 싶어서 이북 구매를 했더랬다.
예산에 맞춰 구매할만한 품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 눈에 띄었다.
2013년, 2014년 정보라 조금 트렌드에 안 맞는 것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일단 초보가 감잡기엔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단 생각이 드는 책이다.
캠핑은 그야말로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터라, 이 책은 어떤 '품목'이 필요한지에 대한 '가이드' 정도로 삼고, 실제 구매할 품목에 대해서는 스스로 고민하고 발품도 팔고 정보도 뒤져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특별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게 아닌, 여러 번 검색을 하다보면 알 수 있는 수준이라 그런 부분은 좀 아쉬웠다.
뭔가 '유니크한 정보'를 기대했는데 그야말로 '개론'이나 '일반론' 수준이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별한 정보' 수준이 예산에 맞춰 구매할 품목을 정리해 놓은 몇 장의 리스트 정도?
그래도 여기저기 검색하며 돌아다닐 수고를 조금은 덜어줬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한 시간 정도 투자하면 다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니 생각보다 캠핑 장비 관리가 귀찮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선뜻 캠핑에 뛰어들기가 저어되긴 하더라.
그래도 캠핑이 이 귀찮음을 상쇄하고도 남을 즐거움을 내게 가져다 주길 기대해 본다.
당장 텐트부터 구매해야 할텐데,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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