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 컴퍼니] - 로리 바시 외 지음What I read/경제, 경영 2013. 1. 31. 22:00
2013년 1월22일 ~ 28일 읽다.
하루에 몇 페이지씩 그렇게 조금씩 읽자는 마음에 시작한 책.
그렇게 조금씩 읽어 결국 다 읽었다.
기업, 회사라는 조직을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눠서 그에 따른 역할 제시를 하고 있다.
그 세가지는 바로 [고용자, 판매자, 집사]
고용주로서 기업은 직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뛰어 넘어서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좋은 회사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판매자로서의 기업이 당장 눈 앞의 이익에 치중하게 되면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결국 성장에까지 발목 잡힌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당장은 좀 덜 벌고
더디게 가더라도 그 발걸음이 결국엔 큰 성장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업들의 주가가 그렇지 않은 기업의 주가보다
수익률이 좋다는 것도 얘기해 주고 있다.
집사로서의 기업은 당장 기업이 있는 지역 사회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환경이나 지역 사회에 대해 허례허식 뿐인 공헌을 하기 보다는
진정성이 담긴, 제대로 된 공헌을 하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되면 역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회사가 되면 성공과 성장은 절로 따라오게 된다.]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는 당장 눈앞에 닥친 이익만 바라보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고의 이윤을 쥐어 짜낼 궁리만
하고 있는 회사가 수두룩 하다, 아니,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회사는 결국 오래 가지 못하게 된다.
정말 오래도록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남아 있을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면,
좋은 회사가 되면 된다.
좋은 고용자, 좋은 판매자, 좋은 집사.
읽으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던져 주었고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다.
기꺼이 추천해 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간간이 보이는 오탈자는 뭐 애교겠지.^^)
'What I read > 경제,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3개의 카드로 목돈을 만든다] - 고경호 (0) 2014.07.24 [공개하고 공유하라] - 제프 자비스 (0) 2013.08.22 [와튼 스쿨이 공개한 금융소비자를 움직이는 파워 마케팅] - 에릭 T 브래드로우 외 지음. (0) 2013.06.30 [디퍼런트] - 문영미 (0) 2012.01.31 [티핑포인트] - 말콤 글래드웰 지음 / 임숙희 옮김 (0) 2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