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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속으로 - 이경미
    What I read/로맨스 2011. 10. 25. 21:26


    2011년 10월 11일 - 12일 읽다.

    번듯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둔 여주인공, 새해.
    그리고 그런 아버지 회사에서 오고 가다 한 번 마주쳤던 남자주인공, 지헌.

    새해는 첫 눈에 지헌에게 반하게 되고,
    아버지에게 도시락 배달을 핑계로 지헌을 만나려고 하는 등
    말 한 번 섞지 못한 지헌에 대해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가족과 다함께 여행가자던 아빠가
    갑자기 자살을 하게 되면서 새해네 집안이 어려워지고
    새해는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엄마는 넋을 놓은 채 알콜에 의존해 살게 된다.
    그러다 듣게 된 아버지 자살 동기와
    그 뒤에 남주가 있게 됨을 알게 되고
    남주에 대한 복수를 꿈꾸게 되고
    무작정 남주를 만나러 간 날, 새해는 일을 벌이고 만다.

    천하에 용서할 수 없는 원수인 남주와 동거를 하게 된 새해.

    여기서부터는 새해가 남주에게 어떻게 복수를 하려고 하는지
    남주가 어떻게 새해에 대한 집착을 키우는지 나오게 되면서
    결말을 향해 이야기는 치닫는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줄거리.

    남주가 여주에게 집착하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나 그 과정이
    매끄러워 보이지 않았기에 공감하기 어려웠다.
    새해 역시 남주를 향한 그 복잡한 감정이
    쉽게 공감하긴 어려웠으며
    무엇보다 입체적이지 않고 단순한 구성과 소재가
    그리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복수극 치고 참으로 단순했던 구조가 허망할 정도였다.

    이 책은...방출해야겠다.
    힘들게 소장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관심있는 사람은 연락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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