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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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7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9. 21:27
오늘은 등륜 배우가 짧고 굵게 나와주셨네요. 자허는 정말 달기가 걱정되는 모양이에요. 그녀의 자비심에 짜증이 난다면서도 그녀를 위한 일에 늘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요. 저는 거꾸로 자허의 달기를 향한 자비심이 짜증이 나네요. 달기를 위해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것 같아서요. 강자아의 사형은 보면 볼수록 귀엽고 잘생긴 것 같아요. 물론 자허랑은 비교도 안되지만요. 백학 사형 덕에 자아가 부적을 얻어 자허를 상대할 수 있겠어요. 마지막 사진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자허가 고고하고 늘씬한게 너무 근사해 보여요. 제 눈에 안경일 수도 있겠지만 객관적으로도 완전 매력적으로 보일거라 생각하는데 역시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인걸까요? 길고 긴 연휴의 시작이네요. 즐겁고 신나는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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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6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8. 21:08
출처: 직접 캡처 오늘은 등륜이 안 나왔다. 그래도 볼만했다. 점점 이야기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거겠지. 강자아네 패밀리 가족회의 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자아가 부인을 다루는 솜씨도 일품이었고. 강자아의 모습이 계속 친숙하다 여겨졌었는데 이제 보니 알겠더라. 딱 우리 아빠 모습 같아서 그랬던 것 같다. 평생을 엄마한테 져주면서 살아온 아빠 모습이 겹쳐 보여서 강자아라는 캐릭터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다. 강자아가 귀신 잡으러 궁에 간다니까 부인이 귀신한테 오히려 안잡히면 다행인 사람이 어딜 가냐고 하는 부분에선 절로 웃음이 나더라. 태자가 7일동안 꾼 꿈의 실체가 너무 섬뜩하더라. 게다가 태자는 소아와 무슨 관계길래 두 사람이 똑같이 7일을 정신을 잃었던건지도 궁금하고. 보면 볼수록 왕후를 응원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