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
[백작과 레이디] - 가연What I read/로맨스 2012. 7. 1. 01:13
2012년 6월 29일 - 30일 읽다. 한국명, 윤아, 영국명 유나인 여주인공.그녀는 한국의 할아버지 집 창고에서우연히 매우 고풍스러운 목걸이와 오르골을 발견했다.목걸이를 착용했다가 보랏빛 달이 보이는 곳으로차원이동을 하게 된다. 드레이크 백작, 남주인공.그는 라 로슈인 대공의 외아들이자,황제의 사촌형이기도 하고, 클라이웨스 공작가의 공녀 후견인이기도 하고군권의 반을 거머쥔 총 사령관이기도 한 능력남.첫 사랑에서 쓰디쓴 상처를 맛본 그는사랑에 대한 관심이 없고, 피후견인인 크리시아는 그저 그에겐 말썽꾸러기 소녀에 불과했다.그런 그녀가 어느 날 부터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차원 이동을 해온 유나와 뜬금없이 만나게 된 크리시아 대공녀라는 소녀는유나와 쌍둥이라 해도 믿을 만큼 판박이였고그 소녀가 자신의 대..
-
Challenges of Getting to Mars: Curiosity's Seven Minutes of TerrorBeautiful Universe 2012. 6. 28. 20:45
[화성으로의 도전: Curiosity의 7분의 공포]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만든 동영상이다. 2012년 8월 5일 오후 10시 31분.이 날이면 NASA에서 만든 화성 탐사로봇, Curiosity가 화성에 착륙한다.25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조 8,925억원짜리 로봇이다.참으로 어마어마하다.과학 강국은 거저 얻어지는 지위가 아니다.어마어마한 국가적 투자와 지지가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이에 비하면 우리 나라는 아직도 멀었다. 슬프게도. 지난 해 11월에 발사된 로봇으로, 조금 있으면 드디어 화성에 착륙한다.화성 대기를 뚫고 들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7분으로,낙하산으로 속력을 1차적으로 줄이고, 이후 낙하산에서 분리되어로켓 분사력으로 역추진하여 탐사로봇이 내리는 시나리오다. Curiosit..
-
[두근두근] - 정경하What I read/로맨스 2012. 6. 25. 23:26
2012년 6월 24일 ~ 25일 읽다. 13살 어린 나이, 한 날 한 시에 부모님과 남동생을 모두 교통사고로 여의게 된 여주, 이윤.북풍한설보다 더 차가운 고모 밑에서 자랐지만밝고 쾌할한, 안아주고픈 귀여운 4차원 구석이 있는 그녀.하지만 속에는 외로움과 아픔을 잔뜩 지니고 있는 그녀.그런 그녀의 옆집엔 냉정하고 무뚝뚝한 대진그룹 사장인남주, 민태진이 살고 있었는데...늘 문을 열어놓고 사는 그녀로 인해그녀의 생활에 싫든 좋든 참견하게 되고,그러다 가랑비에 옷 젖듯, 사랑에 빠지게 된 그들. 참 달달하면서도 유쾌하고, 여주가 밝아서 보기 좋았다.남주도 여주바라기에, 이만하면 능력도 좋고, 아주 멋지다.무엇보다 남주네 부모님이나 가족들도 따뜻하고 참 보기 좋았다. 이들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이들의 운명이..
-
[조선춘화] - 이혜경What I read/로맨스 2012. 6. 23. 17:59
2012년 6월 14일부터 6월 23일 읽다. 꽤나 오래 들고 있었던 책이다.중간에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할만큼 대공사를 하는 바람에좀처럼 이 책을 손에 쥘 수가 없었더랬다.하지만, 분명, 재미있는 책이었다. 양반들의 사생활을 몰래 캐내어 춘화와 곁들인 글을 쓰는 설공찬.그런 설공찬 때문에 잔뜩 곤경에 처하게 된 유창이.잡고 보니 설공찬은 조보늬였고, 그런 보늬와 함께청나라 연행길에 오르게 된 유창이.그리고 그들이 함께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게다가 알고보니 그 조보늬가 여인네였다는. 주워온 자식이지만 배 아파 낳은 자식 못지않게 귀하게 키운보늬의 아버지 조신선의 얘기도 가슴 찡했고창이가 보늬를 생각하는 마음도 잔뜩 설레고 와닿았다.특히, 창이가 보늬에게 처음 보낸 그 연서는어찌 그리 절절하게 와닿던지..
-
[그의 모든 것, 또는...] - 연두What I read/로맨스 2012. 6. 13. 20:26
2012년 6월 13일 읽다. 이 작가의 작품은 이 책이 처음이다.이 작가의 작품으로는 [진심]이나 [의자에 앉다]를 먼저 읽게 될 줄 알았는데아무 흥미도 끌지 않는 이 작품에 선뜻 손이 갔다.아무 흥미도 끌지 않으니 읽고 방출해야겠다 싶었나보다. 근데, 읽고난 지금은...괜히 읽었다 싶다.방출 목적으로 읽었던 책인데, 방출할 수 없게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어딘가 당차고 속을 숨길 줄 모르는 여주, 지선우.그녀가 맡게 된 과외 남학생의 형, 남주 민준.그렇게 그들은 만나게 되었고, 조용하고 순할 것만 같던 그녀의 톡톡 튀는 모습들을 눈에 담게 되면서점차 끌리게 되는 남주와 그녀가 엮이면서 얘기가 흘러간다. 그러나 그녀가 가르친 남학생, 민우는 간질로 아픈 아이었고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우는 루게릭 병까지..
-
[각인] - 조례진What I read/로맨스 2012. 6. 13. 13:24
2012년 6월 11일 - 12일 읽다. 조례진 작가의 작품으로 라이벌을 먼저 접했었다.나름 재미있게 읽었었다.각인이라.제목부터 강렬한 느낌도 나고, 뭔가 재미있는 냄새를 마구 풍기고 있지 않은가.그래서 서슴없이 꺼내 들어 읽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내게 각인되지 못했다.내 기억에 오랫동안 각인되기에 실패한 책이라고 해야할까. 진무회라는 전무후무한 최고의 조직을 이끌게 된 남주, 장민서.그리고 그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주, 신유희.유희는 대현회라는 조직의 차기 후계자였다. 그런 신유희가 갑자기 자결하며 비명횡사하는 일이 생기고그로 인해 심장을 잃어버린 민서가 그녀를 위한 복수를 계획하면서이야기가 시작되고, 흘러나가기 시작한다. 죽었던 유희는 어떤 목적을 갖고 이승으로 다시 와 민서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