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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신연의] 46회를 보고......
    What I saw/봉신연의 2020. 6. 22. 01:22

    출처: 바이두

     

    이 날은 완전 뜨헉하는 장면이 나왔네요.

    신공표는 정말 제대로 된 악역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네요.

     

    결국 강자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읍고는 금을 연주하게 되었고, 금에 상왕에 대한 원망이 가득 담겨 있음을 알게 된 상왕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백읍고는 비교적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자신이 죽는 대신, 아버지, 서백후 희창은 고향으로 돌려보내달라 간청하고, 상왕은 이를 윤허합니다.

     

    하지만 희창이 서기로 돌아가면 안된다고 생각한 신공표가 희창의 귀환을 반대하고 나서죠.

    이미 뱉은 말을 아무런 명분도 없이 뒤집을 수 없었던 상왕에게 신공표는 기가 막힌 계책을 냅니다.

    백읍고의 시신을 갈아서 만든 만두를 희창에게 주자고 말하는 거죠.

    희창에게 역심이 있는지를 알아보자고 한거죠.

    안 먹으면 항명죄가 되고, 먹고 나서 사실을 알게 된 후, 왕에게 반하는 행동을 해도 역시 잡아가둘 명분이 되니까요.

     

    어떻게, 인육을 먹게 하자는 생각을 떠올릴 수가 있는건지, 한 때나마 신선이라는 삶을 살았던 인간이 맞나 싶네요.

    정말 잔인한 설정이 아닐 수가 없네요.

     

    상왕도, 신공표도 정말 처절한 결말을 맞이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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