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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흐르는]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7. 7. 17. 15:33
2017년 7월 16일 읽다.
이 작가의 작품 읽은 게 이 작품 포함해서 6개나 되네.
참 많이도 읽었다.
딱히 잘 맞지도, 미치도록 재미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나 많이 읽었을까.
역시나 접근성 높은 이북이라는 점이 한 몫했겠지.
킬링 타임용으로 결제해서 읽기 쉬우니까.
이 중, 13일의 금요일, 조교님, 선배님이 게 중 마음을 끄는 요소가 한 가지 정도는 있었던 듯 하고 나머진 just so so 혹은 bad.
물론 그 마음을 끄는 요소라는 게 사람을 아주 들었다 놨다 할 정도의 요소라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 하지만 가볍게, 살짝 마음을 touch하는 뭐 그런 것쯤 되겠다.
이 작품, '젖과 꿀이 흐르는'은 나머지 just so so 혹은 bad 영역에 들어갈 작품이 되겠다.
생각보다 별로? 아니, 사실 기대도 없었으니 그냥 별로인 셈인가.
특유의 더티토크도 별로고.
역시 난 더티토크 쪽은 확실히 취향이 아니다.
남주가 여주에게 빠지게 된 계기도 사실 쉬이 이해가는 설정은 아니고.
애틋하기 그지없는 남매 사이가 부러워지지도 않았고.
여주, 이희민의 부모님은 한날 한시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갑자기 어려워진 사업 때문인데.
장례식장에서 처음만난 희민과 그녀의 동생, 세준의 친구 정채우(남주)
그녀의 부모님이 남긴 어마어마한 사채빚.
사채업자의 동생이 채우였고.
빚 탕감을 조건으로 그녀와의 만남을 제안하는데.
줄거리 쓰고보니 참으로 뻔하디 뻔한 전개다.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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