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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주 동생 태희(E-Book)] - 김제이
    What I read/로맨스 2017. 8. 14. 16:57



    2017년 8월 12일 ~ 13일 읽다.



    이 작품, 재미있단 얘기를 들었더랬다.

    그래서 구매할 사람들은 품절되기 전에 구매하라는 얘기도.

    그 때는 뭔가 바쁜 일이 있어서 그 얘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했었던 것 같다.

    지금에야 책을 구해서 읽어보려니 구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일단은 이북으로 읽어보고 괜찮으면 본격적으로 구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이북으로 읽기 시작했다.


    결론은?

    이 책 종이책 새걸로 파는 곳을 찾아 결제했다.

    제대로 올지, 취소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결제했다는.

    재미있다.

    갖고 싶고,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 연하남.

    연하남이면 웬만하면 점수를 후하게 줄 수 있는 조건을 갖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좋아하는 키워드임에도 불구하고 얘기가 너무 설득력이 없거나 산으로 가면 안 되겠지만 말이다.

    난 한 번도 연하랑 연애를 못 해봐서 그런지 연하에 대한 환상이 있다.

    그래서 연하남에 유독 끌리는 것 같다.


    이 작품은 연하남이라는 키워드를 아주 맛깔나게 잘 살렸다.

    거기다가 작가의 개그코드도 제법 잘 맞았고.

    읽으면서 킥킥 댔던 부분이 여러군데 있었으니 말이다.


    여주, 박강우는 초등학교 동창 의사 남친과 결혼식장에서 파혼하게 된다.

    남친의 임신한 전 여친이 나타나는 바람에.

    그래서 그대로 고등학교 때부터 막역했던 친구, 태주네 집으로 와서 며칠 지내게 된다.

    태주는 출근하고 없고, 혼자 빈둥빈둥 놀던 강우 앞에 태주 동생 태희가 나타나고.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이 차이가 여섯 살인데 그게 크게 거슬리거나 부담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태희의 듬직한 모습이 더 보기 좋았다.

    여주는 자기가 예쁘다는 걸 알고 대놓고 예쁘다고 스스로 자칭하는 캐릭터인데 그것 역시 눈에 거슬리지 않더라.

    다만, 좀 평범한 외모였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더라.

    하긴, 여섯 살 차이나는 연하가 좋다고 들이대려면 예뻐야만 가능하려나? ㅠ.ㅠ


    암튼, 여주, 남주 캐릭터 모두 매력있었고, 이야기도 설레임을 가득 안겨주었으니, 이 작품은 종이책을 구한 뒤, 영구소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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