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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릿 가든에서 인상깊은 구절 -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What I think 2011. 1. 4. 23:01

    시크릿 가든에서 액션스쿨 6기 중 2명이 액션스쿨을 그만두는 장면이 있었죠.
    그 때, 길라임은 관두는 후배들을 보는 가슴이 아프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덤덤하게 그들이 연신 죄송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에게 죄송해 하지 말라면서 이곳을 나가서 어떤 일을 하게 되든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런 일을 하라고 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런 일...
    길라임에게는 액션배우가 그녀의 전부이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일 겁니다.
    목숨을 걸어도 좋은, 그 일을 하다가 다쳐 온 몸이 상처투성이여도 그저 좋은
    자부심 가득한 그런 일이 바로 길라임에겐 액션배우일 것입니다.

    그 대사를 듣는 순간, 무언가가 머리를 '툭' 하고 건드린 듯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을 하고 살아야 맞는 건데...그래야 하는 건데...
    과연 나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런 일을 하고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다행이, 그리고 또 행복하게도, 어찌보면 과분하게도 저는 지금 제가 하는 일이 제 가슴을 충분히 뜨겁게 해주고 있고, 저에게서 많은 열정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위의 사람들을 보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참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어린 시절 꾸었던 수많은 꿈들은 다 접어둔 채, 현실과 타협하거나 또는 
    현실에 안주하려고 자신이 꿈꿔왔던 인생의 길이나 방향과는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짧은 한 인생 살아내면 무엇이 남을까요.

    물론, 거기서 또 다른 행복을 찾아낼 수도 있고 또는 다른 것에 더 큰 가치를 둘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삶 또한 가치있는 삶일 것입니다.
    하지만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한 인생, 길라임처럼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런 일을 하면서 열정에 미친 듯, 꿈에 미친 듯 그렇게 살아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열정적인 사람, 뜨거운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으로부터 열정에너지를 전달받아 덩달아 함께 더 열정적이고 더 뜨거운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 좋은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런 삶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들이 
    세상을 뜨겁게 달궈주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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