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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보고 오다...What I saw 2009. 6. 25. 21:09
(약간의 스포일 有) 개봉일만 손꼽아 기다리던 트랜스 포머, 드디어 어제, 개봉일 보게 되었습니다. 밤 11시 10분,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화질을 기대하면서 디지털 상영관에서 보았네요. 끝나고 나니 새벽 1시 40분 가량 되었는데..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답게, 그리고 트랜스포머 답게 넋을 놓게 만들 정도로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근데 아쉬웠던 점은, 로봇군단들이 각각 변신할 때, 전투할 때의 모습들이 너무 순식간들이라 저 처럼 detail하게 그런 부분들을 느껴보고 싶었던 관객들은 제대로 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한정된 제작비에(물론, 제작비가 2억달러면 결코 적진 않습니다만..^^) 로봇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루는데, d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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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야를 갔다 와서...What I ate 2009. 6. 22. 15:10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늘 사람들이 북적대곤 하는 '오뎅야'라는 오뎅바가 있습니다. 위치는 선릉역에서 강남구청역 쪽으로 쭉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있고(강남구청역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규모는 정말 작은 오뎅바입니다. 안에 한 9명에서 12명 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아직 정식 오뎅바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서... 늘 호기심에 한 번 꼭 가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던 찰나에 지난 금요일, 작정하고 갔더랬죠. 그 날은 웬일인지 사람도 없었고, 고즈넉하게 오뎅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지나니 꽉 차더이다. 오뎅 가격...원래 다른 오뎅바를 안 가봐서 가격 비교는 안 되지만... 개당 1,300원이고...맥주가 5천원 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비싼 건가요? 암튼...둘이서 오뎅 배부르게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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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신메뉴 스태커 버거 시식 후기~What I ate 2009. 6. 16. 20:36
제목은 거창하지만 올릴 사진도 없고..(디카를 늘 들고 다니는 사람이 아닌 관계로) 그야말로 조촐한 글로 표현된 후기가 될 것 같네요. ^^ 스태커 버거는 싱글, 더블, 트리플 이렇게 나뉩니다. '스태커 버거'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stack - 고기 패티를 여러 층 쌓는 버거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내용으로는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 베이컨 소스 이렇게 들어갑니다. 세트로는 콜라+버거+컵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는데 컵 아이스크림은 감자 튀김으로 바꿔 먹었지요~ 가격은, 싱글 세트가 4,600원 / 더블 세트가 6,900원 / 트리플 세트가 9,200원로 결코 싸진 않던데 그래도 먹어보는 거니까 제대로 먹자고 더블을 시켰더랬죠. 일단, 사이즈는 음..재 보진 않았지만 제가 먹은건 주니어 와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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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What I think 2009. 6. 16. 18:44
친한 친구가 3명만 있어도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고, '지금까지 인생을 잘 살아왔노라.' 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한 친구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만큼 소중한 보물과도 같은 친구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친구들이 있으십니까? 밤에 잠이 안 올 때, 잘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on style의 sex & city 입니다. 하도 예전부터 지겹게 재방을 해오던 프로그램이라 보고 또 보고 한 것이 벌써 몇 번인지 모르겠지만 보고 또 봐도 또 재미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 보면 뉴욕에서 당차게 생활을 하고 있는 4명의 여성이 나옵니다. 캐리, 샬롯, 사만다, 미란다 이 4명의 우정과 사랑을 볼 수 있는데 저는 이들의 사랑보다 이들의 우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