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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신연의] 50~51회를 보고......
    What I saw/봉신연의 2020. 6. 26. 18:28

     

     

    봉신연의 51회 / 직접 캡처

     

    50회 때 자허 안 나오다 드디어 51회에 자허 얼굴 봤네요!

    자허 얼굴 한 번 보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이상하게 자허는 그저께의 자허보다 어제의 자허가, 어제의 자허보다 오늘의 자허가 더 멋있고 근사한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의 자허보다 내일의 자허가 더 멋지겠죠? 

    어디까지 근사해질 수 있는 걸까요, 이 남자는?

     

    달기는 참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 같으면 신공표의 저런 계략에 꼼짝없이 죽을 수 밖에 없을텐데 달기는 자허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으니까요.

     

    신공표가 적성루에서 신선들을 불러놓고 잔치를 열자고 상왕에게 제안을 합니다.

    신선을 어떻게 부르냐니까, 후궁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으면 되지 않겠냐고 꼬드기죠.

    상왕과 다른 두 후궁들은 달기를 지목합니다.

    달기는 완전히 당황하지요.

    제 아무리 기도한들, 신선이 올리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기도해도 신선이 오지 않는다면, 달기는 상왕의 손에 죽게 생겼습니다.

    신공표는 일부러 달기를 곤란하게 하려고 이런 짓을 벌인 것 같아요.

    뒤에 자허가 있다는 거 뻔히 알텐데 이런 짓을 저지른 그 음흉한 속내가 뭔지 궁금하네요.

     

    결국 자허가 달기 대신 신선을 데려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그렇게 데려온 신선을 신공표가 죽이게 되려나 싶었는데 예고보니 아닌가보네요.

    게다가 자허가 크게 마음을 다칠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드는데, 제발 아니길 바래봅니다.

    어떤 상황이든 자허가 마음 다치지않는 상황이면 좋겠네요.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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