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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작과 수리공(E-Book)] - 키아르네
    What I read/로맨스 2017. 3. 21. 00:59

    2017년 3월 16일 ~ 20일 읽다.


    오~ 

    이거 살짝 유치한 것 같으면서도 제법 재미있다.

    이 작품은 개인지와 이북만 있어서 먼저 이북으로 읽게 되었는데 지금은 개인지 구매까지 고민하고 있다.

    여주 레아도 마음에 들고, 남주 콜튼도 마음에 드네.

    레아의 주눅들지 않는 당당함이, 콜튼의 레아 바라기, 무서운 계략남 스타일까지.

    캐릭터 매력은 매우 잘 구축된 작품이라 생각이 든다.

    레아는 천애고아로, 콜튼 롬벨이라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후작의 후계자-이후 후작-와 엮이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여러가지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런 문제들마다 그녀는 시원하게 대처하고, 그 뒤의 콜튼의 계략도 무시무시하면서 충분히 납득이 된다.

    오히려 이런 콜튼의 계략이 더 사랑스럽게 여겨지기도.


    레아는 전형적인 캔디 캐릭터인데, 고아로서 루베우스 마법 학교를 6년만에 수석 졸업하고,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개척해 나가는 여자다.

    사랑에 흔들리며 괴로워하고 아파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삶과 인생을 먼저 챙기고 개척하는 당찬 여자.

    콜튼은 그런 레아에게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다가가는데 그게 전부 다 그의 계략안에 있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


    이 작품에 대해 어떤 짧은 리뷰를 읽었는데 이 작품은 이북 표지를 바꾸는게 훨씬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란 얘기가 있었다.

    와! 어찌나 내 생각과 똑같던지!

    표지가 이 작품을 더 유치하게 보이도록 한 몫 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이렇게 어리고 유치한 느낌이 아니라 뭔가 어른스럽고 성숙한 매력을 지닌 남녀 캐릭터의 모습이었다면 더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강하게 남더라.

    내가 상상하던 레아와 콜튼의 느낌과는 매우 동떨어져 있었고.


    아~

    제법 설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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