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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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 할 엘로드What I read/자기계발 2016. 4. 27. 10:17
2016년 4월의 어느 날 ~ 4월 26일 읽다. 지하철에서, 또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중에 틈틈이 읽은 책이라 제법 오래 걸렸다.글자 크기도 크고 내용도 빽빽하게 차 있지 않아서 마음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띄엄띄엄 읽었더니 책에 대한 감상도 이어지지 않고 이전에 읽은 내용에 대한 기억도 완전하지 않아서 어제 종장 부분을 읽을 때는 좀 아쉽긴 하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한꺼번에 다 읽었더라면 뭔가 얻은 것도 많고 읽은 후의 느낌도 더 선연하게 다가왔을 듯 하다.뭐, 아쉬움이 남았으니 다음에 시간내서 다시 읽어보면 될 터. 이 책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나 역시 '미라클 모닝'의 기적을 느껴보고 싶어서였다.난 중학생때부터 스스로도 올빼미형 인간이라 생각할만큼, 아침에 일어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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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미친놈] - 박서원What I read/자기계발 2014. 2. 6. 18:48
2014년 2월 첫째주에 읽다. 이 책 구매한지는 제법 되었는데, 이제서야 읽었다.두산 박용만 회장의 장남이라는 독특한 가족 배경 속에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지 않고오로지 자기가 재미있는 일, 하고 싶은 일,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에 우뚝설 수 있었던 독특한 남자, 박서원. 미친 듯이 묻고(ask), 물었으면(bite) 끝장낸다(go all the way)이 한 문장이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나의 파트너와도 종종 얘기하는 주제이기도 하고.번뜩이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무엇보다 그를 실현시킬 수 있는 끈기와 노력,즉 끝장을 볼 때까지 덤비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책. 세상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그의 말처럼결국 뭔가를 해내기 위한 방법 역시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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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에릭 시노웨이, 메릴 미도우What I read/자기계발 2014. 2. 6. 18:33
2013년 말 ~ 2014년 1월 말 읽다 멈추고, 다시 처음부터 읽다 또 멈추고,이렇게 멈추고 다시 읽기를 몇 번을 했나 모르겠다.앉은 자리에서 쭉 읽어버릴 시간을 만드는게 왜 그리도 어려운지 모르겠다.물론 핑계에 불과하겠지만. 이 책, 정말 선물같은 책이다.현실적인 조언과 이야기들이 가득한 선물.이런 스승을 가진 저자는 얼마나 행복하고,또 얼마나 행운인가 싶어 부럽기도 했더랬다. 마치 내가 하워드 교수와 함께하버드 근처를 산책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좋기도 했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두 가지 있다.첫 번째,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하기'죽음을 앞두고 인생을 회고할 때'그래, 이거 하나만큼은 잘했군.'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생각해보고거기서부터 인생을 다시 돌아보라는 것이었다. 두 번째, '요술램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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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침묵] - 백지연What I read/자기계발 2013. 9. 23. 22:48
2013년 9월의 어느 날 ~ 9월 23일 읽다. 직접 경험하고 얘기하는 것과,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그럴 것이다 생각해서 얘기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숱한 자기 개발서를 읽고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배우고, 지혜를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생이, 경험이 녹아든, 정말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로 써진 자기 개발서가 있는가 하면말로만 떠들어 대는 자기 개발서들도 널려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어떻냐고?백지연이라는 사람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그녀의 인생이 녹아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아, 이 사람은 이렇게 노력하는 구나.이 사람은 이런 문제를 이렇게 헤쳐나갔구나.그런 것들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서 인터뷰 했을 때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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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 권민What I read/자기계발 2013. 8. 16. 21:51
2013년 7월의 어느 날 ~ 8월 15일 읽다. "당신이 진짜 당신인지를 증명해달라!"이 질문으로 자기다움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자기다움'이라는 것에 대해 읽자마자 그 개념이 머리에 콕 박히는 것이 아니다.저자는 뭔가 열심히 얘기들을 해 나가고 있지만 그 개념이 딱 부러진다기보다는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안개처럼 모호하게 느껴진다. 띄엄띄엄 읽어서 그랬을까.한 호흡으로 훅 내달렸더라면 '자기다움' 이라는 개념이 좀 더 쉽게 손에 잡혔을까?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내가 느끼고 내 자의적으로 해석한 '자기다움'은 다음과 같다.자기다움 = 지문 지문은 전 세계 60억명의 그것이 모두 다 다르다.그것처럼 자기다움이라는 것도 무엇을 하든, 어떻게 살든'지문'처럼 남과는 차별되는 그 '무엇'을 갖고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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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타일] - 강인선What I read/자기계발 2011. 12. 12. 23:32
2011년 12월 11일 읽다. 하버드!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이름이다. 어렸을 때 하버드대의 공부벌레들이라는 책을 읽고 맹목적으로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는 꿈을 가졌었는데... 고교 때 하버드 학부에 진학한다는 건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한 번 도전해 봄직했을 것 같은데... 학교 활동과 더불어 외부활동까지 충분히 활발하게 했고 나름 리더십 있다 자부하며 살았던 고교 생활이었는데... 하버드 학부에 도전할 수 있다는 옵션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던 것은 정말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한국의 명문대 가는 것이 목표였으니...ㅠ.ㅠ 지금은 고교 때 아예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참으로 아쉬운 청춘이 아닐 수 없다. 지나가버린, 그리고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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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얻는 기술] - 레일 라운즈 지음 / 강미경 옮김What I read/자기계발 2011. 10. 27. 23:03
2011년 10월의 어느 날 ~ 10월 27일 읽다. 10월 초반 쯤에 집어들고선 중간에 그만두었다가 오늘 마저 다 읽은 책이다. 워낙 자기개발서를 좋아하고, 자기개발서를 통해 나를 돌아보거나 색다른 자극을 얻고, 목표를 새기며 다짐하는 과정을 즐기기 때문에 이 책 역시 망설임 없이 구입해 집어들게 된 책이다. 이 책을 구입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이 책을 좀 들여다 봤으면 어땠을까. 당장, 책에 붙어 있는 띠에만 봐도 '45가지 수줍음 퇴치법' 이라는 말이 떡하니 붙어 있지 않은가 말이다. 누굴 탓하겠는가. 신중하게 구매하지 못한 내 탓을 해야지. 그렇다. 내가 이 책에서 기대한 것은 부끄럽거나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 수줍음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나 방법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지금보다 더 당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