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
[경성 블루스] - 수련What I read/로맨스 2014. 11. 4. 02:19
2014년 11월 첫째 주 ~ 4일 읽다. 감기가 심하게 걸려 와병 중에 읽은지라,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다만, 읽는 내내 1권은 참 진도가 나가지 않아 고생을 했었다.재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도 진도가 나가지 않던지 신기할 따름이다.나중에는 가슴이 너무 설레어서 진도가 차마 안 나가기도 했었더랬다. 그렇다.위에서도 밝혔다시피, 이 작품, 가슴을 쥐고 흔드는 무언가가 있는 작품이다.설레임에 가슴이 너무 떨려서 도저히 책을 쥐고 진도를 뺄 수 없기도 했고.물론, 초반에는 분명 설레임은 아니었는데 진도가 나가기 참 힘들긴 했다.(몸이 많이 아파서 그랬던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남자 주인공의 매력에 반하고, 남자 조연의 배려심 가득한 매력에 또 반하고, 여자 주인공의 당당함에 또 반하..
-
[이방인의 초대] - 수련What I read/로맨스 2012. 2. 13. 23:24
2012년 2월 6일 - 12일 읽다. 왜 이렇게 오래 읽었냐고? 물론, 바빠서 시간을 좀처럼 내지 못했던 것도 한 몫했지만, 읽는 내내 떨리는 가슴 부여잡고 그 떨림과 설렘, 여운을 오래 붙잡고 싶어서 다음이 너무 궁금함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천천히 읽어나간 것도 있었다. 그만큼, 작가의 필력도 좋고 소재나 구성 모든 면이 뛰어났었다. 어찌보면 오지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고 남자 대원들이 득실대는 곳에서 여주가 홍일점으로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팀을 책임지는 남주 팀장은 그야말로 외모나 능력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그런 팀장은 여자 팀원이 오는 것이 결코 반갑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뜨거운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런 식의 흔한 줄거리를 따라가고 있긴 하지만 이 책이 결코 흔하지 않고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