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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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숲 1, 2] - 윤소리What I read/로맨스 2018. 5. 14. 16:24
2018년 5월 12일 ~ 13일 읽다 와~~~~~~~~~~이 작품은 내 베스트 반열에 들 수 있겠다.읽는 내내 얼마나 가슴이 설레고 또 아프던지. 최근 로맨스 소설은 손도 대지 않았었다.너무 유치한 것 같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계속 비슷한 얘기들만 보는 기분이 들어서. 저녁을 먹고 일찍 잠들 준비를 하고 책을 들고 침대에 누웠었다.자기계발서,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라는 책이었다.막상 읽으려고 책장을 펼쳤는데 도저히 책장이 넘어가지 않더라.무언가 읽긴 해야겠는데 무겁게 읽는 건 싫어서 그냥 가볍게 읽고 버릴만한 로맨스 소설을 손에 들었다.그 책이 바로 이 '황금숲'.남들이 재밌다고 하길래 요즘 일체 읽지도 않는 로맨스 소설이지만 제 버릇 남 못준다고 사놓긴 했는데 이거 안 샀으면 어쩔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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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드레스] - 303행성What I read/로맨스 2017. 9. 13. 11:25
2017년 9월 어느 날 ~ 9월 10일 읽다. 이 책 처음에는 문체나 어투가 나랑 코드가 안 맞나 싶더랬다.근데 계속 읽다보니 나름 웃기기도 하고 재미가 있더라.이 작가의 개그 코드에 적응해서 그런 거겠지.암튼, 이 작가의 개그 코드는 나중에 다른 글에서 봐도 내게 맞겠다 싶기도 하고, 다른 글이 기대되기도 하고 그렇네. 제국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던 성기사단 단장 로엘.그런 그는 사실 여자이고, 제일 잘생긴 남자같은 모습에 뭇 여성들에게 많은 러브레터를 받았다더라.알면서도 그랬다는데 암튼, 잘생긴 미남같은 여자라니.그런 부분이 상상이 안 되긴 하더라.결국 떠올린 이미지가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의 브리엔느(Brienne of Tarth)였다.물론 잘생겼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