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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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1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4. 21. 21:15
새삼 느끼는 건데, 등륜은 입술이 도톰한 게 참 매력적인 것 같다. 딱, 키스하고 싶어지는 그런 입술같단 말이지. 눈매도 흔하지 않고 개성있고. 보면 볼수록 눈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허가 달기의 뺨을 때리니 더 세게 때려달라는 달기는 살짝 소름끼치기도 했다. 통쾌하게 지략을 써서 복수하기 보단 평면적인 중상모략을 통한 달기의 복수 작전이 좀 진부하고 재미없긴 하더라. 하긴 제아무리 간단한 중상모략이더라도 멍청하면 할 수가 없으니 나름 머리를 쓴거겠지만. 게다가 자허는 달기가 복수하기 쉬운 상황을 애써 만들어 주는 것 같은데, 빨리 달기의 혼을 취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겠지? 자허는 모쪼록 달기에게 끌려다니지 않길 바란다. 마지막 사진처럼 철저하게 갑의 입장에서 달기를 대하는 쿨하고 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