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y love dear my 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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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러브, 디어 마이 티쳐] - 이정숙What I read/로맨스 2012. 11. 13. 02:31
2012년 11월 12일 - 13일 읽다. 해화 작가의 당신에게 끌려서 어쩌죠를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제지간의 로맨스를 다룬 책을 손에 들었다.난 사제지간이라는 소재에 열광하나 보다.어린 시절, 선생님을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더욱 그런 것일까.암튼, 다 읽은 지금도 그 시절 그 선생님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다.참 아련하고 그리운 선생님.정말 조만간 선생님께 편지라도 써야겠다. 이 책 역시 [당신에게 끌려서 어쩌죠] 만큼의 설레임을 가득 안겨주었다.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그녀가 가져야만 했던,그리고 그가 가져야만 했던 죄책감과 그 사건이좀처럼 개연성 있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다.대단하다면 대단할 수도 있는 사건이지만,그녀의 기억 속에서 삭제되었던 그 기억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