춈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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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흐르는]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7. 7. 17. 15:33
2017년 7월 16일 읽다. 이 작가의 작품 읽은 게 이 작품 포함해서 6개나 되네.참 많이도 읽었다. 13일의 금요일짐승이 우는 소리신부님, 신부님안녕하세요, 조교님안녕하세요, 선배님 딱히 잘 맞지도, 미치도록 재미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나 많이 읽었을까.역시나 접근성 높은 이북이라는 점이 한 몫했겠지.킬링 타임용으로 결제해서 읽기 쉬우니까. 이 중, 13일의 금요일, 조교님, 선배님이 게 중 마음을 끄는 요소가 한 가지 정도는 있었던 듯 하고 나머진 just so so 혹은 bad.물론 그 마음을 끄는 요소라는 게 사람을 아주 들었다 놨다 할 정도의 요소라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 하지만 가볍게, 살짝 마음을 touch하는 뭐 그런 것쯤 되겠다.이 작품, '젖과 꿀이 흐르는'은 나머지 just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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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E-Book)]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6. 12. 19. 18:25
2016년 4분기 중 읽다.언제 읽었는지는 정확히 모름. 오~ 그래도 이건 작품 제목만 보고 내용이 기억 났다!재미있었나 보다.춈춈 작품이지?음. 그럼 재미있었나보네.이건 괜찮았던 것이라 결론부터 짓고 이야기를 시작하자. 어느 날 갑자기 고모라는 사람을 찾아 미국에서 날아온 남주, 이태사갑자기 떨어진 조카라는 사람을 받아준 고모라는 여자, 이윤채 그럼 이 이야기는 고모와 조카의 사랑이겠는가?당연히 그러면 안 되겠지.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는 다른 이야기가 있고.그런 그들이 다시 만나 사랑하게 되고, 예전에는 어떠했는지 제법 잘 짜여진 작품이 되겠다.서로의 체온에, 서로라는 존재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은 제법 짠하기도 했다.그만큼 잘 묘사된 거겠지. 이 작품은 나중에 다시 한 번 보고 싶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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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 우는 소리(E-Book)]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6. 9. 12. 18:23
2016년 9월 어느 날 ~ 9월 11일 읽다. 이 작가는 소재가 재미있는 작가이다.이번에는 '악마'를 소재로 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결론은 안타까웠다는 것.재미있는 소재를 썼으면 그 소재의 흥미를 더 끌어낼 수 있었을텐데 소재는 그저 양념이고, 사랑 놀음이 전부더라.사랑 놀음이 양념이고 소재의 이야기가 묵직하게 잡혀 있었더라면 이 작품은 제법 괜찮은 작품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작가의 소재는 늘 참신했다.근데 그 소재는 늘 양념에 머물러서 찾아 읽게 되지만 점점 흥미를 잃게 되는 것 같다.지금까지와는 달리 다음 작품이 그다지 기다려 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야근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 납치를 당해 죽을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절대절명의 순간, 여주 채윤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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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신부님(E-Book]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6. 7. 11. 15:06
2016년 7월 어느 날 읽다. 춈춈 작품은 이로써 세 번째군.이 작품은 나름 판타지다.요괴가 나오니까.배경이 현대, 한국이고.(살짝 매력 떨어지는...) 이 작가 나름의 저질스런 특징은 여전히 계속 되고.그 와중에 이야기는 그럭저럭 읽힌다.마지막 부분의 상상력은 제법 괜찮았고. 읽다가 한참 버려둔 뒤, 다시 마저 읽은 케이스라 그런가.크게 기억에 남는 것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을 만큼의 감상도 남아있는 것이 별로 없다.그냥 읽을 만했고, 여전히 저질스러웠다는 것 정도가 남는다. 남주는 요괴의 우두머리, 이호.(검은 여우)여주는 저주에 걸린 남주에게 신부로 바쳐진 해인.이호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지닌 신부가 여주 되겠다.왜 저주에 걸렸는지, 저주는 어떻게 푸는지, 저주를 풀면 어떻게 되는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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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교님(E-book)]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6. 6. 13. 15:13
2016년 6월의 어느 날 읽다. 춈춈 작가의 작품은 이것이 두 번째.이번 작품은 지난 번 작품보단 좀 더 낫다고 생각이 든다.그렇지만 와~ 좋다~ 최고다~ 뭐 이런 건 아니고.여전히 남주의 거칠 것 없는 대사는 거슬릴 뿐이고.날 것의 아름다움이 아닌 거친 저질스러움이랄까.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 부분은 계속 적응되지 않는 걸로 보아 내 취향이 이 쪽이 아닌게지.그러나 이야기적 측면으론 단순하고 모난 데 없이 뭐 이 정도면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그리 길지도 않고 짧고 굵게 쓰는 게 특기인 듯 보이기도 하고. 유도학과 조교인 여주 최해연.그녀보다 세 살 연하인 유도 스타 남주 강진하.여주는 남자에게 데인 경험 때문에 연애 뭐 이런 쪽은 젬병이고.남주는 역시나 로맨스 소설 답게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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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E-Book)] - 춈춈What I read/로맨스 2016. 3. 29. 16:36
2016년 3월 29일 읽다. 내용은 짧아서 금방 읽는데 무리 없다.게다가 별다른 갈등 요소도 없고.굉장히 소재나 전개는 간단하다.다른 건 고만고만하거나 별로인데 여주 하나 때문에 산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여주의 처지가 너무 눈물나게 불쌍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곧고 강하게 살아내고 있는 여주가 예뻐 보여서 여주의 행복을 절로 빌어주고 싶다랄까.그에 반해 남주는 말도 거친 편이고 뭐랄까, 매력이 없었다.남주가 가진 배경이나 직업 등의 위치에서 할 말이라고 보기엔 너무 저급하다랄까.아님 내가 남자를 잘 몰라 그렇지, 원래 저런걸까.여주 덕분에 산 작품이고, 그런 면에선 나름 괜찮은 작품이었다.그 외의 다른 부분은 별로였어도.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이모 밑에서 자라던 여주, 민재희.고등학생 때 이모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