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설
-
[향밀침침신여상] - 전선What I read/로맨스 2020. 4. 2. 19:05
2020년 2월 어느 날 읽다. 이 작품은 중국 드라마, '향밀침침신여상'의 원작 소설이 되겠다.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원작의 재미를 굳이 따져보자면, 이 작품은 거의 드라마와 재미가 비등비등하다. 드라마에선 내 사랑 욱봉(등륜)을 마음껏 눈으로 볼 수 있어 좋고, 책에선 좀 더 디테일한 묘사나 드라마에서 빠진 부분을 보완해주는 재미가 있어서 좋고. 가장 크게 달랐던 부분 중 기억나는 부분은 욱봉이 마존이 되고, 금멱이 욱봉의 처소에 몰래 들었을 때 욱봉이 잠결에 물을 찾는 장면이다. 드라마에선 물을 찾던 욱봉과 금멱이 키스하다가 이내 욱봉이 '수화'를 찾는 걸 알고 금멱이 뛰쳐나가는 걸로 나오지만, 책에서는 좀 다르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이 장면만큼은 책이 훨씬 더 좋았다고 생각하고...
-
[마도조사] - 묵향동후카테고리 없음 2020. 4. 2. 00:42
언제 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책을 올 해 1월 25일에 구매한 걸로 나와있으니 그 다음에 바로 읽었을 것 같다. 1권부터 4권까지 있고, 거의 쉬지 않고 읽었으니 아무리 못해도 3-4일이면 다 읽었을 듯하고. 이 작품은 중국 드라마 '진정령(The Untamed)' 라는 작품의 원작 소설이다. 드라마 진정령을 먼저 본 다음, 책을 사서 읽은 케이스. 삼생삼세십리도화 드라마와 영화, 원작 작품을 비교해 보면 재미가 드라마 >>>>> 책 > 영화 순서인데, 진정령의 경우 드라마나 책의 재미가 거의 비슷하거나, 책이 좀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좀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 데는 4권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4권의 역할은, 음...... 중국의 광전총국 심의 때문에 진정령이라는 드라마..
-
[삼생삼세 십리도화] - 당칠공자What I read/소설 2019. 9. 18. 17:14
2019년 8월 11일 읽음. 이 작품은 드라마로 먼저 보고, 반해서 책을 찾아서 읽게 된 케이스다. 이건 영화판 말고, 반드시 드라마 판을 봐야 한다. 아직 이 드라마를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길 바란다. 완전 강추!!!!!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책은 드라마와 달리 여주인공, 백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래서 드라마보다는 재미가 떨어지고, 디테일이 약한 편이지만 드라마에서 미처 보지 못한 점들을 소소하게 볼 수 있어서 드라마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를 보고 책까지 읽으면 비로소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모든 것을 알게 된 느낌이랄까. 여주인공 백천에겐 남장하고 곤륜허의 묵연 상신 제자로 들어간 '사음'으로서의 삶이 있고, 겁운을 맞으며 인간계로 떨어져 '소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