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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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앤 제인] - 서연What I read/로맨스 2013. 1. 16. 00:19
2012년 1월의 어느 날 시작해서 1월 15일까지 읽다. 간간히 조금씩 읽고 또 꺼내어서 다음 부분 읽고,그런 식으로 제법 오랜 시간에 걸쳐이 책을 다 읽어낼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여주, 제인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제법 긴장감 있는 전개와 스토리가 볼만했는데제인의 문제가 해결된 이후의 스토리는그저 '자기야, 사랑해.' 이것이 전부이다.어디서나 그저 '사랑해' 이래도 사랑해, 저래도 사랑해계속 지겹게 되풀이되는 '사랑해' 타령이 지겨웠다. 분명, 그 이전까지는 제법 탄탄한 전개와 다음이 무지하게 궁금해 죽을 것만 같은 스토리를 펼쳐 보였는데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앙꼬 빠진 찐빵처럼그저 밋밋한 얘기들만 계속 반복되어 나온다고 해야 하나.분명, 그런 모습들이, 주인공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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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하고 있습니까?] - 조례진What I read/로맨스 2012. 7. 7. 00:54
2012년 7월 7일 읽다. 조례진 작가의 작품은 첫 대면을 '라이벌'로 시작했었다.내 동생은 유치하다며 학을 떼며 도중에 손을 놓은 작품이지만내겐 '라이벌'이 꽤 재미있고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게 한 작품이었다.그리고, 조례진 작가에 대해 호감이 생기게 만든 작품이기도 했고. 두 번째 만난 '각인'이란 작품은 강렬한 제목과는 달리내게 각인되는데 실패했고, 아쉽지 않게 방출까지 이어진 작품이었다.그래서 기대 반, 기대 안 하는 마음 반의 마음으로 집어들게 된다소 유치한 제목의 냄새가 폴폴 풍기는 '연애, 하고 있습니까?' 이 작품은 작가가 대놓고 유머러스하게, 개그코드를 집어넣은 작품이었다.처음에는 어찌나 몰입이 안 되던지...유치하기도 하고, 작가의 개그코드에 적응되지 않아서한 챕터 읽고 나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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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으로 - 이경미What I read/로맨스 2011. 10. 25. 21:26
2011년 10월 11일 - 12일 읽다. 번듯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둔 여주인공, 새해. 그리고 그런 아버지 회사에서 오고 가다 한 번 마주쳤던 남자주인공, 지헌. 새해는 첫 눈에 지헌에게 반하게 되고, 아버지에게 도시락 배달을 핑계로 지헌을 만나려고 하는 등 말 한 번 섞지 못한 지헌에 대해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가족과 다함께 여행가자던 아빠가 갑자기 자살을 하게 되면서 새해네 집안이 어려워지고 새해는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엄마는 넋을 놓은 채 알콜에 의존해 살게 된다. 그러다 듣게 된 아버지 자살 동기와 그 뒤에 남주가 있게 됨을 알게 되고 남주에 대한 복수를 꿈꾸게 되고 무작정 남주를 만나러 간 날, 새해는 일을 벌이고 만다. 천하에 용서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