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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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 윤제이What I read/로맨스 2018. 1. 10. 15:06
2017년 10월? 11월? 그 즈음 읽다. 책을 읽고 한참을 지나도록 기록도 남기지 않고 해를 넘기다니.이런 일이 흔하지 않은 나지만, 작년 말은 그럴 수 있었겠구나 싶다.워낙 몸이 안 좋았으니까.오죽 힘들었으면 2018년의 화두는 무조건 '건강' 하나만 잡고 건강에 몰두하자 싶었을까. 각설하고, 2018년은 다행히 2017년 말에 비해 훨씬 개운하고 아프지 않은 몸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정말 하루하루가 감사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는 날들이다.덕분에 밀려 있던, 언제 쓸까 기약도 없었던 읽었던 책 기록을 남겨야겠다 싶다.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작품에 대한 기억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거다.몹쓸 기억력 때문이겠지만 당연히 여주, 남주의 이름은 다 잊어버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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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연인] - 김지안What I read/로맨스 2012. 10. 2. 20:19
2012년 9월 30일 ~ 10월 2일 읽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할아버지 손에 의해 키워진 남주, 제하.그는 더는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마음을 꽁꽁 닫고 사는 녀석이었다. 엄마가 목숨 바쳐 낳은 동생을엄마 대신 키우면서 어린 나이에 어른이 되는 법부터 배워야 했던 여주, 진경. 천성이 밝고 붙임성이 좋아주변에 늘 친구가 많던 진경의 남동생 진우는외로워 보이는 제하와 친하게 지내게 되고진우네 집에 들락거리며 제하는 진경을 만나고 마음에 담게 된다. 오랜 시간을 홀로 사신 아버지가재혼을 하게 되면서 비게 된 아버지 방에재하가 하숙을 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동거가 시작되고,제하는 거칠 것 없이 진경에게 다가서는데... 제하가 진경을 마음에 담고,진경이 제하를 향한 진심을 깨닫고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