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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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니어도 괜찮아] - 이수희What I read/수필, 기행, 기타 2018. 5. 24. 16:43
2018년 5월 22일 ~ 23일 읽다. 필요해서.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서.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읽게 된 책이다.중언부언이 제법 있으나, 뭐 이는 이 책의 구성상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터라 그럴 수 밖에 없겠지.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사람들이 남의 시선을 제법 신경쓰며 산다는 것이다.아웃사이더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나랑은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이 제법 놀랍긴 했다. 내 생각을 정립해야 하겠는데, 정립하겠다 자리에 앉긴 했는데 그저 멍하니 다른 것만 보고 앉아 있었네. 요즘은 무언가 힘들여 생각한다는게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책도 읽었고, 내 생각을 찬찬히 정리해봐야겠다.아. 그전에 동생과도 좀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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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What I read/수필, 기행, 기타 2016. 10. 3. 23:52
2016년 9월의 어느 날 읽다. 처음에 제목과 저자만 보고 바로 구매하려고 예약판매 때 장바구니에 담아놨더랬다.그러다 세부 목차를 보곤 흥미를 잃어 주문하지 않았다.교육 뭐 이런 얘기가 나오길래 정작 내가 궁금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의 삶이나 자세 보다는 신변 잡기적인 얘기나 하다 끝나는 작품이 아닌가 해서.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 작품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접할 기회가 있었고 내가 생각했던 그런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리고는 바로 주문했더랬지. 주문하고는 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읽게 되었다.왠지 너무 소중할 것 같은 작품은 선뜻 읽기가 어렵더라.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그런가.어쨌든 시간을 비우고 마음을 나름 정제한 후, 책장에서 고이 꺼낸 후 읽기 시작했다. 아......에세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