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설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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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우] - 탐하다What I read/로맨스 2013. 11. 18. 20:43
2013년 11월 15일 ~ 17일 읽다. 와!참 강렬한 작품이다.역시 이 작가, 글 잘 쓴다. 탐하다 작가의 작품은'와우'를 시작으로 '타람 타람 타람', '앱설루트' 이렇게 읽어봤다.'와우'도 정말 멋진 작품이었고'타람 타람 타람' 역시 대단했었다.묘사나 설정, 전개가 흔하지 않아서 좋았다.물론 필력도 대단했고.'앱설루트'는 장르를 '스릴러' 뭐 이런 쪽으로 바꾼다면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로맨스라는 장르로 봐야 한다면 글쎄~ 라는 생각이 들고. 암튼, 이 작가의 전작들의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서이번 작품도 꽤 기대를 했다.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더니그 호흡 그대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은 채,끝까지 독자를 꽉 쥐고 몰고간다.대단하다. 손에 닿은 것의 과거나 사념을 읽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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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설루트] - 탐하다What I read/로맨스 2011. 9. 4. 01:52
2011년 9월 2일 - 3일 읽다. 보는 내내 뭐랄까... 분위기가 우울하고 음침하다 해야 되나... 이 책은 장르가 스릴러 쪽이 더 어울린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구성이나 짜임이 제법 치밀하고 계산적이어서 작가의 능력에 감탄했었다. 아름답고 감미로운 로맨스를 보고 싶다, 그러면 읽기 다소 껄끄러운 책이 될 것이다. 그러나 평범한 로맨스에 질리고 다소 긴장감 있고 스릴 있는, 그리고 색다른 소재의 책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그런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고도로 전략적인 스릴러라고 보기엔 내용의 복잡도나 구성이 다소 단순한 편에 속하지만, 색다른 소재를 써서 작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일게 했고 이 작가는 앞으로 눈여겨 볼 것 같아졌다. 너무나 뻔하고 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