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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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35회를 보고......What I saw/봉신연의 2020. 5. 25. 21:22
오늘 왕후가 갔네요. ㅠ.ㅠ 죽어서라도 나라를 지키는 게 왕후의 본분이라던 참 괜찮았던 왕후가 죽었네요. 왕후의 최후가 생각보다 짧아서 눈물까진 나지 않았지만 참 가슴아픈 장면이었고 봉신연의의 이 왕후는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캐릭터일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자 주인공, 달기보다 더 인상깊고 더 오래 보고 싶었던 캐릭터였네요. 왕후의 죽음에 슬퍼하기도 전에 서백후의 등장에 입이 떡 벌어지게 놀랐네요. 마당 가득, 사람이 서있고 모두 '아버지 잘 다녀오세요' 이러더라고요. 전 맨 앞에 있는 애들만 서백후의 자식이고, 뒤에 있는 사람들은 하인들인가 했는데 모두 자식이었어요. 아들만 99명이 있다는 말에 절로 '헐' 소리가 나더라고요.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지는 걸 보니 서백후가 상왕과의 대척점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