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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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헤븐] - 박슬기What I read/로맨스 2018. 12. 3. 21:23
2018년 11월 말 ~ 12월 2일 읽다. 장장 4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분량.결국 다 읽었구나. 다 읽었다는 게 참 뿌듯하군. 이 작가의 작품은 '데메테르의 딸'을 먼저 접했었다.그 작품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어서 이 작품 읽을 때 제법 기대를 했었다. 게다가 입소문도 많이 난 작품이어서 기대가 커지는 데 한 몫 단단히 했지. 결론은?처음 1권 읽을 때는 심각하게 그만 읽을까 고민했었다.설정이 굉장히 독특한 SF 소설 정도라는 느낌 밖에 없더라.다 읽은 지금은 음... 제법 괜찮긴 한데, BEST에 들 정도는 아니더라는.데메테르의 딸보다는 재미가 덜 했다.그래도 작가의 상상력이나 설정 능력은 two thumbs up이고.모든 갈등이 폭발해 휘몰아치며 해결에 이르는 결말 과정은 정~~~말 별로였다.아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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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과 사자(E-Book)] - 켄What I read/로맨스 2016. 12. 19. 18:40
2016년 4분기 중 읽음.정확히 읽은 날짜 기억 안 남. 이건 비교적 최근에 읽은 거라 내용은 다 기억이 난다.서하 작가의 '여왕의 남자'와 기본 줄거리는 비슷하네.여기선 남주의 나라, 헤이반 왕국이 여주의 나라 플로레아를 침공했고, 반격한 플로레아 군의 공세에 남주, 아슬란 알마즈가 잡혀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그리고 여주, 리시안서즈 블로썸이 대놓고 남주에게 수청을 들라 명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둘 중 무엇이 괜찮았냐 묻는다면 답은 도토리 키재기라고나 할까.그래도 아~~~주 조금은 서하 작가의 '여왕의 남자' 손을 들어주고 싶다.왜냐하면 이 작품, 여왕과 사자는 정~~~말 적응이 안 되어서 말이지, 해당 상황이.상황을 리드하는 여주의 모습에 강인함을 느끼기는 커녕, 어딘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