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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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브: 아무것도 없다] - 김신형What I read/소설 2016. 1. 29. 17:54
2016년 1월 27일 읽음. 이 작가 작품은 '블랙 레이디'와 '독재'를 읽었구나.둘 다 제법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했기에 이 작품에 거는 기대도 높았다.역시나 만족스러운 걸 보니, 이 작가와 내가 코드가 잘 맞는구나 싶기도 하고.앞으로 이 작가의 작품은 어느 정도 시놉시스가 끌리면 무조건 구매해 볼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중인 제인 크루저 대위. 그녀의 팀에 종군기자로 합류하게 된 케일런 윈터스.그는 전직 군인으로 악명 높은 '카운터 스나이퍼' 팀을 이끌던 사람이었다.그러나 아군의 배신으로 인해 팀이 괴멸당하고 홀로 생존했다.'배신자'라 낙인찍힐 수 밖에 없는 상황에도 입을 다물고 모든 비밀을 묻고 불명예 제대를 한 그가, 다시 돌아왔다.종군기자라는 이름으로.이 두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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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 화수목What I read/로맨스 2015. 9. 3. 15:10
2015년 9월 2일 읽다. 마음이 심란했다.뭐든 닥치는 대로 읽어 심란한 마음을 달래려 했다.금방 읽을 수 있는 1권짜리 작품을 찾다가 손에 잡힌 책, 뜨거운 안녕. 입소문 자자했던 책이고, 최근 '철의 여인'이라는 후속작이 나왔다길래 이 작품부터 읽어보고 철의 여인의 구매여부를 고민해 보리라 생각하며 집어들었다. 기억 상실된 헤어진 전 남친(강범영)을 집에 데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기억 상실이라.내가 좋아하지 않는 소재라서 심란한 마음에 파문을 더 하게 될까봐 우려스러웠다.조금만 참고 보자, 입소문이 자자했던 데는 이유가 있겠지 이러면서 읽어 내려갔다.알고 보니 이 여자(김의진), 헤어진 전 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연극을 시작한다.완벽한 연인 행세를 하다가 남자가 사랑 고백을 해오면 뻥 차버리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