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팀 페리스What I read/자기계발 2018. 5. 18. 12:19
2018년 5월의 어느 날 ~ 5월 17일 읽음
지하철로 어딘가를 오갈 때 간간히 꺼내서 읽다가 어제 밤에 자기 전에 나머지 끝까지 읽어내린 책.
책은 흔히 볼 수 있는 기획과 구성이었다.
무언가 자신만의 것을 이룬 사람들에게 다짜고짜 인터뷰를 요청해서 그에 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은 책.
이런 식의 기획은 제법 흔한 방식이라 신선하진 않았다.
그렇다면 안에 담긴 내용이 다른 비슷한 류의 책들과는 차별점이 반드시 있어야 이 책은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닌다는 건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별점이 '있다'. (물론 철저하게 내 기준이지만.)
이 작가의 다른 책, '타이탄의 도구들' 이란 책은 내 장바구니에 꽤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책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내게 이런 식의 조언이 간절히 필요한 시기여서 그랬는지, 아니면 내게 맞는 조언이 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마침 내가 깨달은 바와 일치하는 조언이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그것들을 차별점이라 여겼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라 내용이 산발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진 않는 느낌이지만, 각자가 읽을 만한 내용이었다.
여기서 추천해준 책들은 시간을 내서 따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 책은 한 번 읽고 버릴 책이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다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지혜를 안겨줄 것 같단 느낌이 드는 책이다.
'메멘토 모리'
이 단어로 이 책을 처음 읽은 느낌을 마무리 한다.
최근 내가 깨달은 '무언가'와 연결 고리가 있는 단어다.
역시...나도 나이가 들어가니 무언가를 깨닫고 변하게 되는 계기도 생기더라.
이런게 나이를 먹어 아쉬운 가운데 세월이 내게 주는 작은 선물이겠지.
'What I read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 로먼 겔페린 (0) 2019.04.09 [하버드 행동력 수업] - 가오위안 (0) 2019.01.08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김민식 (0) 2017.06.10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 그레첸 루빈 (0) 2017.05.15 [미라클모닝] - 할 엘로드 (0) 20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