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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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영화를 보다.What I saw 2011. 8. 27. 15:38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저녁 7시 40분경 보고, 끝나자마자 9시 40분 경 [최종병기 활] 영화를 봤다. 어렸을 때나 하루에 영화 여러 편씩 봤는데... 새삼 2편 이어 보니 기분이 색달랐다. SF 영화 다음 좋아하는 것이 액션, 전쟁 영화들이어서 이 영화에 거는 기대가 컸다. 또한 장르 역시 내가 좋아하는 역사 장르가 아니겠는가. 반드시 어떤 교훈이나 정치상황, 역사적 상황을 억지로 주입하려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타국의 군대에 의해 마구 짓밟히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그리 편한 것은 아니었다. 한반도의 역사 중엔 타국으로부터 침략을 당한 역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정복의 역사는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정복의 역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거나, 옳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