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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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린] - 가선What I read/로맨스 2012. 11. 1. 21:16
2012년 10월의 어느날 - 11월 1일 읽다. 2권짜리 책이고, 읽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책이었다.근데 다 읽어내는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내용이 완전히 재미없는 것은 아닌데,평소라면 이런 얘기 정말 좋아했을텐데최근 내 심경이 이런 얘기가 별로였나보다.나중에 재탕하면 또 다른 면을 발견할지도... 1권은 주로 주인공들의 주변 이야기로 채워져있다.여주는 어떤 배경이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남주는 어떤 배경이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남주와 여주의 로맨스는 1권 후반에나 되어야 나온다.그래서 지루했던 걸까?아니면 이전에 읽었던 책, [당신에게 끌려서 어쩌죠]가너무나 달콤하고 설레이고, 여운이 길어서정작 청린에는 쉽게 몰입할 수가 없었던 걸까? 수나라 건국 전 왕조의 공주였던 어미가수 황제에게 억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