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헌냄
-
[퍼시픽 림] -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What I saw 2013. 11. 3. 22:51
2013년 11월 1일 보다. 난 두산 야구팬이다.두산이 OB였을 때부터 좋아했다.이번 두산이 기적처럼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3승을 하길래 드디어 2001년 이후 우승을 하나보다 했다.그러던 것이 결국은 7차전까지 가게 되었고한 이닝에서 5실점 하면서 그냥 경기는 그렇게 끝나버렸다.어찌나 허무하고 속상하고 화가 나던지.그 마음을 무엇으로라도 달래야겠어서 화끈한 영화 한편 보고자 고른 영화, 퍼시픽 림이다.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났는데 그것의 정체는 포탈.외계의 어느 곳과 지구와 연결되는 출입구였다.포탈을 통해 나타난 거대한 외계 생명체(카이주)들이 지구를 멸망 직전으로 몰아가고그 와중에 인간들은 카이주에 대항할 거대 로봇(예거)을 만들기 시작한다.2명의 조종사와 뇌신경계 싱크를 통해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