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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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 이순정What I read/BL 2017. 2. 2. 11:16
2017년 1월 31일 ~ 2월 1일 읽다. 유명한 작품이라더라. 게다가 동양 판타지라니.판타지 좋아하는 내가 꽤 큰 기대를 안고 읽게된 책이다.이 작품도 읽어보고 좋으면 아포칼립스나 힐러처럼 실물 책을 구입해야겠다 생각하며. 결론은......제법 재미있고 괜찮고 좋았는데 비싼 돈 주고 구입까지 할 필요는 없겠다가 되겠다. 대뜸 네가 어여쁘다, 너는 내 짝이다, 내 아이를 낳아라 이렇게 들이대는 그 감정선을 따라잡기가 버겁더라.뭐, 나중에는 그 사랑이 너무 절절하여 눈물이 날 정도긴 하지만 말이다.그러고 보니 주인공은 이름도 없네.주인수, 송지언이 이름을 지어주려 하는 게 마지막 장면이었지 아마.주인공의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이 마지막이었을 만큼 이 장면은 굉장히 많은 여운을 남긴다.그 뒤가 어떻게 되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