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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 / Don't Save It All For Christmas Day 아무 생각없이 셀린 디온의 Don’t save it all for Christmas day라는 곡을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이전에도 생각없이, 수없이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오늘 딱 내 가슴에 와 닿은 이유가 뭘까. 게다가 지금은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한 여름인데. 나 역시 사랑한단 말을 듣고 싶고, 누군가에게 열정적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 생각을 하니, 홍이 생각이 나더라. 6월 26일이면 그의 생일이다. 그의 생일까지 하고 싶은 말을 아끼며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당장 오늘, 하고 싶은 말을 해주고 싶다.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날들이 되길!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