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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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렌 上, 下 - 지영/아름다운 날What I read/로맨스 2010. 9. 24. 13:13
2010. 09. 22 - 23 읽다. 자기계발서, 역사 관련 책, 역사 로맨스 소설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3대 장르이다. 요즘 역사 로맨스 소설에 목 말라 있던 차에, 많은 사람들이 최고라 극찬하길래 선뜻 구입해서 읽게 된 책 '렌'...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여인의 한 많은 삶과 사랑에 관한 책이다. 8살 때, 어머니와 함께 일본으로 끌려간 도승지의 여식 윤설연, 그녀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일본에서 우연찮게 조선에서 목숨을 구해줬던 일본인을 만나게 되어 그의 양녀가 되었고, 어머니는 일찍 병으로 여의게 된다. 그러다 양부가 모시는 다이묘의 계책에 따라 류타카라는 다이묘의 측실로 들어가게 된다. 보통의 일본 여인과는 달리 아는 것도 많고, 똑똑하고, 당찬 그녀에게 류타카는 반하게 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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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조선 국왕의 일생 -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글항아리What I read/역사, 교양 2010. 9. 23. 15:23
2010. 09. 22 읽기 마침 조선 국왕의 전 생애에 대한 친절한 설명문 같은 책이었다. 각종 유용한 자료들과 함께 꽤 볼만한 책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책이 너무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그런 종류의 책은 아니었던 지라, 이 책을 손에 잡기 시작한 후, 제법 오랜 시간이 흘러 겨우 놓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거의 한 달 동안 다른 책 읽는 중간중간 간간히 읽었던 것 같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는 건 참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예들이 많았다면 한결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으리라. 조선 국왕이라는 자는 끊임없이 학문적 소양을 닦고 문에 능한 문인의 한 사람이었다는 표현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으며, 식(食)에 대한 당시의 의미를 엿볼 수 있어 그 또한 매..